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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미니홈피 글, 언론플레이? ‘네티즌, 박수받을 짓 vs 야유받을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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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미니홈피가 북새통이다.

앞서 유아인은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서 일명 '주호성 월권논란'의 글을 게재했다가 삭제해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이어 그는 삭제한 글을 복구하며 "부족한 저의 글이 이미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제 글에 대한 모든 책임을 스스로 지기 위해 기사화되기 전 이미 삭제했던 글을 다시 올린다"고 설명해 또 한 번의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15만 명에 육박하는 방문자들이 논란이 된 유아인의 글을 보기 위해 그의 미니홈피를 방문해 댓글 달기에 여염이 없다.

결국 네티즌들의 댓글 내용은 두 가지 목소리로 모아졌다. 유아인의 팬들은 "유아인의 소신있는 모습에 감동했다. 옳은 소리에 박수를 보낸다"는 반응, 장나라의 팬들은 "관계자들과 개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이야기를 대공개해 언론플레이를 한 것 아니냐"는 반응으로 나뉘었다.

이와 더불어 네티즌들은 유아인의 글을 복구하게 한, 주호성의 글을 보기 위해 장나라 공시 홈페이지인 나라짱닷컴에도 쉴 새 없이 드나들고 있다.

주호성은 11일 오전 10시쯤, "어째서 그런 글을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유아인군의 글은 거짓투성이다"라고 말문을 열며 반박을 하고 나섰다.

주호성은 "현장에서 감독을 월권하거나 레디고우를 외치거나, 메가폰을 잡은 일이 절대 없다"며 "제(주호성)가 촬영지시하는 걸 봤다면 오직 이날의 일을 트집 잡을 수 있겠는데, 그날은 유아인군이 현장에 오지 않은 날이다. 제가 메가폰 잡는 걸 많이 보았다는 말은 진정 날조된 말"이라고 월권을 행사했다는 말에 강하게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주호성은 글과 함께 '월권행위를 한 적이 없다'는 내용을 담은 감독들의 날인 확인서를 첨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로를 향해 비난을 퍼붓고 있는 두 사람이지만 "그 진심을 어떻게 해야 관객들에게까지 전할 수 있을까"라는 유아인의 글과 "'하늘과 바다'는 저의 소중한 사유재산이다"라고 밝힌 주호성의 글에서 엿볼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작품에 대한 애정이 있는 대한민국 영화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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