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K-리그 6강 플레이오프, 3-6위 사령탑 출사표 던져

홍민기 기자
이미지

K-리그 6강 플레이오프 진출한 감독들이 챔피언을 향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미디어행사에서 이영진 수석코치(46)와 성남일화 신태용(39), 인천유나이티드 일리야 페트코비치(64), 전남드래곤즈 박항서 감독(50) 등 3-6위 K-리그 사령탑들이 모여 우승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K-리그 6강 플레이오프는 단판 승부로 진행되기 때문에 각 팀 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FC서울은 지난 1일 K-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전남전에서 1-1로 비겨 포항에게 3위로 밀려나  6강 플레이오프에 참여하게 됐다.

심한 감기몸살로 불참한 FC서울의 셰놀 귀네슈 감독을 대신해 참석한 이영진 FC서울 코치는 "전남전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 우승을 위한 경기라고 생각한다"며 "포항이 6강 관문을 뚫고 우승했던 것 처럼 우리도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코치는 이어 "우리는 부상 선수가 없다"며 "축구 대표팀 유럽 원정에 참가했던 기성용도 합류하고 정조국, 이승렬의 컨디션도 좋아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남의 박항서 감독은 "서울은 좋은 선수로 포진돼 있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원정경기라 서울 팬들의 열렬한 응원이 부담되지만 우리는 강팀과 단기전에 전통적으로 강하고 응집력이 좋다. 연습해왔던 대로 서울과 일전을 치르겠다"라고 맞섰다.

이어 박 감독은 "1차 목표인 6강에 진출해 우리는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라고 말했다.

성남의 신태용 감독은 "우리 팀은 FA컵 결승에서 수원에게 아쉽게 패해 선수들이 눈물도 많이 흘렸다"며 "그러나 선수들이 사흘간 휴가를 가진 뒤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했다. 지친 피로도 풀었고 부상자 없이 컨디션을 조절해 좋은 결과를 얻겠다"라고 밝혔다.

6강 플레이오프 인천과의 경기를 앞둔 신 감독은 "올 시즌 인천과 3번 만나 2무1패로 성적이 좋지 않았다"며 "우리는 한 번 진 팀에는 다시 지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내겠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옆에 있던 페트코비치 인천 감독은 "성남과의 경기는 재미있을 것이다"라면서도 "세 번 성남과 맞붙어 1승을 했지만 그것이 우위를 점한 것이 아니다. 성남이 전통적인 강호이지만, 이번 경기는 운이 많이 따르고 선수단의 정신력이 뛰어난 팀이 승리할 것"고 말했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이어 "올해 취임하면서 목표했던 플레이오프 진출을 달성했다"며 "7일간 속초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체력적인 부분을 보강했고 더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2005년 이후 처음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선수들의 동기 부여가 강하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FC서울(3위)과 전남 드래곤즈(6위)의 6강 플레이오프는 21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고 성남 일화(4위)와 인천 유나이티드(5위)의 경기는 22일 오후 2시30분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다툰다. (사진=뉴시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