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중 30일 무비자 추진.. 관광시설에도 KS마크가?

김아현 기자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내년 상하이 엑스포를 깃점으로 한.중 양국간 무비자 입국이 추진된다.

정부는 미래전략 관광시장인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30일간 불법체류 우려가 적은 중국인 관광객이 비자없이 입국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연내 마련키로 했다. 또, 현재 일부 영사관이 채택하고 있는 개별 관광객 비자발급에 대한 여행사 대행제도를 중국의 전 공관으로 확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차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콘도미니엄이나 골프장 등 관광시설을 인증해주는 '관광KS마크' 도입과, 교통카드 전국 호환과 연동해 대중 교통과 관광시설 입장료를 연계 할인해주는 통합카드 '코리아패스' 사업의 시범 운영에 대해 보고했다.

정부는 또,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문의 휴가 사용을 장려해 부서장 평가 때 직원들의 연가 사용실적도 반영키로 했다. 2012년까지 중저가 숙박시설 1만실을 확충하며, 전 세계 배낭 여행객을 위한 ‘월드게스트빌리지’ 2곳, 서민들을 위한 ‘국민 휴양촌’ 50곳을 각각 조성하는 방안 등도 언급됐다.

객실당 5인 이상으로 규정된 휴양콘도미니엄 회원모집 하한 기준 폐지, 관광산업 펀드 도입, 관광호텔 분양 및 위탁운영 허용, 관광 공연장 입장료의 문화 접대비 인정 등도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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