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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지존' 신지애(21.미래에셋)가 감동적인 신인왕 수상소감을 전했다.
신지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09 LPGA 투어 시상식에 나와 신인상을 받은 뒤 영어로 약 5분 남짓 인사말을 전했다.
신지애는 "그동안 말로만 신인왕이 됐다고 얘기만 듣다가 이렇게 시상식에 나와 축하도 받고 하니 실감이 난다. 오늘 LPGA 설립자인 루이스 서그스도 함께 했는데 나도 그분처럼 LPGA에 이름을 남기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해 LPGA 투어 비회원으로 세 차례나 우승했지만 정식 회원으로는 첫해를 보낸 신지애는 시즌 마지막 대회가 남았지만 신인왕 포인트 1546점으로 2위 위성미(20.나이키골프,914점)을 가볍게 누르며 신인왕을 확정지었다.
신지애는 이날 수상소감에서 "박세리가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것이 내 인생을 바꿔놨다. 그전에는 얌전하고 조용한 편이었지만 골프를 하면서 나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됐다"며 "골프는 인생을 함께하는 친구면서 넘어야 할 산"이라는 철학적인 말도 전했다.
또 신지애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부르며 "사랑하고 보고 싶어요. 항상 내 가슴 속에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라고 말할때는 숙연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올 시즌 LPGA 각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올해 처음 우승을 맛본 선수는 모두 7명으로 신지애 외에 최나연(22.SK텔레콤), 이은정(21), 허미정(20.코오롱), 위성미,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미야자토 아이(일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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