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시즌3 New 캐스팅 공개!

동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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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정리에 다시 찾아온 인기 선생님 ‘이지훈’
- 오만석이 인정한 실력 파 배우 ‘강필석’
- 160:1의 경쟁률을 뚫은 단 한 명의 ‘홍연이’ 신예배우 ‘정운선’

탄탄한 스토리, 쉽지만 고급스런 멜로디로 관객과 평론의 극찬을 받으며 한국 창작뮤지컬의 가능성을 확인했던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연출 오만석)이 오는 1월 16일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다시 막을 올린다.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을 아날로그식으로 풀어내 잔잔한 감동을 불어주었던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은 프러덕션의 변화와 새 멜로디의 추가로 기존의 내용에서 한 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내 마음의 풍금’ 시즌3의 무대를 지휘하게 된 오만석 연출가는 연습에 앞서 캐스팅 디렉터까지 발벗고 나서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별히 160명의 지원자, 애초 두 명의 여주인공을 캐스팅하려 했던 오디션 장에서는 오만석 연출이 원한 ‘이 세상의 훌륭한 여배우’가 단 한 명의 캐스팅으로 확정되며 본격적인 연습 초 읽기에 들어갔다.

▲ 동수 역 이지훈
▲ 동수 역 이지훈

시골학교에 첫 부임한 총각 선생님 ‘강동수’역에는 지난 공연에서 같은 배역으로 출연하여 감미로운 목소리와 연기로 여성관객의 가슴을 설레게 한 이지훈과, <쓰릴미>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김종욱 찾기>의 실력파 배우 강필석이 캐스팅됐으며, 16살 늦깎이 초등학생인 ‘최홍연’ 역에는 160: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선발된 신인배우 ‘정운선’이 무대에 선다. 또한, 강동수에게는 사랑을, 최홍연에게는 질투를 받는 미모의 양호 선생님 역에는 초연에서 함께 열연했던 임강희가 다시 돌아오고, 감초역할의 체육선생님 역에는 김재만이 맡아 탄탄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만석 연출은 이번 새 캐스팅에 대해 ‘흐뭇하고 잘 조합이 된 것 같다. 공연 때도 이 조합이 빛을 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시즌3에 참여하게 된 이지훈은 다시 ‘동수’로 돌아온 소감에 대해 “‘내 마음의 풍금’은 내 마음에 순수함을 안겨 준 공연이었다”며 “그동안 순수함을 많이 잃어버린 것 같다. 이번 공연을 통해 순수했던 마음을 다시 찾고 싶고 스스로 부족했다고 생각했던 동수라는 캐릭터에 대해 더욱 연구하고 완벽하게 채워보고 싶다”고 전했다.

▲ 동수 역 강필석
▲ 동수 역 강필석

이지훈과 함께 ‘동수’역에 더블캐스팅 된 강필석은 “이 작품은 잔잔하면서 따뜻한 작품이다. 기존에 내가 했던 역할에 비해 ‘동수’라는 역은 순수한 느낌의 캐릭터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 되고 두렵고 부담되기도 한다”고 밝혔다. 강필석은 “사람 같은 동수가 되고 싶다.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순수함과 설렘, 그리고 사랑을 장난스럽지 않게, 진짜 사람다운 사람으로의 동수로 잘 표현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160:1의 경쟁률을 뚫고 내 마음의 풍금’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신예 정운선은 “생애 처음 보는 오디션이었지만 이 작품은 초연 때부터 정말 해보고 싶었던 작품이었다”며 “오디션에 합격하는 것보다 배우가 되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노래와 연기를 함에 있어서 욕심부리지 않고 더 진실하고 간절한 마음이 들 때까지 스스로 컨트롤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정운선은 “믿음을 주는 배우,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역 정운선
▲ 홍연이 역 정운선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은 동명의 영화를 뮤지컬로 만들어 ‘무비컬’ 열풍을 이끌었으며, 2008년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상 외 6개 부문 수상 등으로 작품성도 인정 받은 작품이다. 풍금 소리와 함께 어우러지는 재기 발랄한 가사와 수채화 느낌의 무대는 시골 학교에 처음 부임한 23세 총각 강동수 선생과 16세 산골 소녀 홍연이의 아름다운 로맨스를 잘 표현해내고 있다. 영화의 서정적인 분위기와는 달리 뮤지컬에서는 시종일관 유쾌하고 코믹한 분위기로 진행되며,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과 그 시절에 대한 아련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로서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새로 선보이게 되는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시즌3는 내년 1월 16일부터 2월 21일까지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문의: 02-744-2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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