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이어지면서 한국이 1년 만에 순채권국으로 복귀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9월 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9월말 순대외채권(대외 채권-대외 채무)은 29억8천만 달러로, 지난해 9월 말 -235억2천만 달러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했다.
9월 말 대외채권은 4천4억9천만 달러로 6월 말보다 283억3천만 달러 증가했다. 이 가운데 단기채권이 256억 달러, 장기채권이 27억3천만 달러 늘었다.
대외채무는 3천975억 달러로 6월 말보다 189억2천만 달러 늘었다. 이 중 단기외채는 11억4천만 달러 줄었지만, 장기외채가 2백억6천만 달러 늘어 단기외채비율(단기외채/대외채무)은 6월말 보다 2.1%포인트 하락한 36.8%를 기록했다.
6월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대외채무 비율은 46.8%를 기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멕시코(18.3%)와 일본(42.9%)보다 높았다. 다만, 미국(94.0%), 독일(155.9%), 프랑스(189.4%), 홍콩(299.5%), 영국(396.4%)보다는 크게 낮은 편이었다.
한편, 9월 말 대외투자 잔액은 5천776억9천만 달러로 6월 말보다 465억4천만 달러 증가했고, 외국인의 대내투자 잔액은 7천354억1천만 달러로 978억 달러 늘었다.
이 처럼 외국인의 투자 증가로 순국제투자(대외투자-외국인투자)는 -1천577억2천만 달러로 6월 말에 보다 마이너스 규모가 512억7천만 달러 커졌다.
한은 측은 대외 채무가 늘어난 반면 올해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지속되면서 외환보유액을 중심으로 대외채권이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순채권국으로 복귀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순국제투자 잔액이 마이너스 확대된 것에 대해서는 국내주가 상승과 원화 절상으로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가 늘어난 것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9/982948.jpg?w=200&h=130)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