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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모비스는 9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경기를 리드한 끝에 88-75로 승리했다.
지난 6일 SK를 꺾으며 구단 최다 원정경기 연승 기록을 8연승으로 갈아치웠던 모비스는 원정경기 연승 행진을 '9연승'으로 늘렸고, 16승째(6패)를 수확해 선두를 지켰다.
KBL 역대 최다 원정경기 연승 기록은 2001년 SK와 2002년 KCC가 세웠던 10연승이다. 12일 KCC전에서 승리한다면 모비스는 역대 최다 원정경기 연승 기록에 타이를 이루게 된다.
모비스의 박종천이 17득점을 넣으며 공격에서 앞장섰고, 함지훈도 4쿼터에서 득점포를 폭발시키는 등 16득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양동근은 13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부지런히 코트를 누볐다.
브라이언 던스톤이 4쿼터 초반 파울 트러블에 걸려 일찌감치 코트를 벗어났지만 애런 헤인즈가 18득점 8리바운드로 빈 자리를 잘 메웠다.
초반에 기선을 제압당한 전자랜드는 3쿼터에서 기세가 살아나는 듯 보였으나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지 못했고, 결국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전자랜드의 서장훈(17득점 7리바운드)과 정영삼(14득점 5어시스트), 아말 맥카스킬(13득점 4리바운드)의 분전도 선두 모비스를 잡기에는 부족했다.
2연패, 홈경기 3연패에 빠진 전자랜드는 18패째(5승)를 당했다.
초반부터 모비스의 분위기가 좋았다.
1쿼터에서 나란히 7득점을 넣은 박종천과 브라이언 던스톤을 앞세워 26-19로 앞선 모비스는 맥카스킬의 골밑 득점에 헤인즈의 득점으로 응수하며 리드를 지켜갔다.
2쿼터 중반 박종천의 연속 5득점으로 분위기를 살린 모비스는 헤인즈가 연속으로 8점을 몰아넣어 12점차(46-34) 리드를 잡았다.
김종근의 골밑슛과 추가 자유투, 헤인즈의 골밑슛으로 점수를 쌓은 모비스는 전반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헤인즈가 골밑슛을 성공시켜 53-38로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박종천의 3점포로 기분좋게 3쿼터를 시작한 모비스는 양동근의 연속 4득점과 김종근의 3점포로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유지했다.
3쿼터 중반 골밑에 버티고 선 서장훈의 득점포에 당하며 추격을 허용했던 모비스는 양동근이 미들슛과 골밑슛을 연달아 꽂아넣어 다시 숨을 골랐다.
모비스는 4쿼터 중반까지 함지훈이 연속으로 8점을 쏟아부어 전자랜드의 기를 죽였다. 모비스는 이후 김동우의 자유투와 함지훈의 2점슛, 헤인즈의 자유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자랜드는 4쿼터 중반 이후 벨의 골밑슛과 정영삼의 자유투 등으로 점수차를 좁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점수차가 너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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