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모비스, 전자랜드 잡고 원정경기 9연승 질주

이미지
선두를 달리고 있는 모비스가 원정경기 9연승 행진을 벌였다.

울산 모비스는 9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경기를 리드한 끝에 88-75로 승리했다.

지난 6일 SK를 꺾으며 구단 최다 원정경기 연승 기록을 8연승으로 갈아치웠던 모비스는 원정경기 연승 행진을 '9연승'으로 늘렸고, 16승째(6패)를 수확해 선두를 지켰다.

KBL 역대 최다 원정경기 연승 기록은 2001년 SK와 2002년 KCC가 세웠던 10연승이다. 12일 KCC전에서 승리한다면 모비스는 역대 최다 원정경기 연승 기록에 타이를 이루게 된다.

모비스의 박종천이 17득점을 넣으며 공격에서 앞장섰고, 함지훈도 4쿼터에서 득점포를 폭발시키는 등 16득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양동근은 13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부지런히 코트를 누볐다.

브라이언 던스톤이 4쿼터 초반 파울 트러블에 걸려 일찌감치 코트를 벗어났지만 애런 헤인즈가 18득점 8리바운드로 빈 자리를 잘 메웠다.

초반에 기선을 제압당한 전자랜드는 3쿼터에서 기세가 살아나는 듯 보였으나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지 못했고, 결국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전자랜드의 서장훈(17득점 7리바운드)과 정영삼(14득점 5어시스트), 아말 맥카스킬(13득점 4리바운드)의 분전도 선두 모비스를 잡기에는 부족했다.

2연패, 홈경기 3연패에 빠진 전자랜드는 18패째(5승)를 당했다.

초반부터 모비스의 분위기가 좋았다.

1쿼터에서 나란히 7득점을 넣은 박종천과 브라이언 던스톤을 앞세워 26-19로 앞선 모비스는 맥카스킬의 골밑 득점에 헤인즈의 득점으로 응수하며 리드를 지켜갔다.

2쿼터 중반 박종천의 연속 5득점으로 분위기를 살린 모비스는 헤인즈가 연속으로 8점을 몰아넣어 12점차(46-34) 리드를 잡았다.

김종근의 골밑슛과 추가 자유투, 헤인즈의 골밑슛으로 점수를 쌓은 모비스는 전반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헤인즈가 골밑슛을 성공시켜 53-38로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박종천의 3점포로 기분좋게 3쿼터를 시작한 모비스는 양동근의 연속 4득점과 김종근의 3점포로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유지했다.

3쿼터 중반 골밑에 버티고 선 서장훈의 득점포에 당하며 추격을 허용했던 모비스는 양동근이 미들슛과 골밑슛을 연달아 꽂아넣어 다시 숨을 골랐다.

모비스는 4쿼터 중반까지 함지훈이 연속으로 8점을 쏟아부어 전자랜드의 기를 죽였다. 모비스는 이후 김동우의 자유투와 함지훈의 2점슛, 헤인즈의 자유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자랜드는 4쿼터 중반 이후 벨의 골밑슛과 정영삼의 자유투 등으로 점수차를 좁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점수차가 너무 컸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