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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블루팡스는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09~2010 V-리그' LIG 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3-2(25-14 23-25 25-22 23-25 15-10)로 승리, 파죽의 9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삼성화재는 가빈을 앞세운 날카로운 공격과 높이에서 LIG에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다. 1라운드에서 LIG에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를 당했던 삼성화재는 화끈한 설욕전을 펼쳤다.
가빈은 이번 시즌 개인 최다득점인 45점을 올렸고, 자신의 시즌 2번째 트리플크라운(후위득점 17개, 블로킹득점 4개, 서브득점 3개)을 성공하며 삼성화재의 공격을 주도했다.
석진욱도 블로킹득점 4개를 포함해 10득점을 기록하며 가빈을 지원사격했다.
LIG는 김요한(28득점)과 피라타(21득점)가 분전했지만, 삼성화재의 조직력을 넘어서는 데 실패했다. LIG는 시즌 2패째(9승)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첫 세트부터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갔지만, LIG는 저조한 공격력에 고개를 떨궈야 했다.
삼성화재는 1세트에서 가빈과 손재홍이 블로킹을 2개씩 잡아내며 9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LIG는 30%에도 못미치는 공격성공률에 첫 세트를 내줘야 했다.
2세트는 가빈의 대포알 서브가 빛났지만, 김요한을 막지 못해 세트를 내줬다.
가빈은 10-15로 뒤진 상황에서 가빈의 속공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후 가빈의 2연속 서브에이스로 다시 점수 차를 좁힌 뒤 가빈의 강서브로 인해 삼성화재 진영으로 넘어온 공을 최태웅의 다이렉트 킬로 연결시켜 1점 차로 추격했다.
이후 가빈의 서브는 계속됐고, LIG는 불안한 서브리시브로 인해 제대로 된 공격을 하지 못했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삼성화재는 가빈의 후위공격과 LIG 김요한의 공격범실이 나오면서 16-15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김요한을 막지 못해 아쉽게 2세트를 내줬다. 김요한은 2세트에서만 11득점을 올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에 분발한 삼성화재는 3세트에서 다시 승기를 잡았다.
삼성화재는 3세트 시소게임을 펼치다가 21-21에서 석진욱의 이동공격과 가빈의 오픈공격에 힘입어 23-21로 달아났다.
이후 24-22 상황에서 피라타의 후위공격을 박재한이 가로막아 세트스코어를 2-1로 만들었다.
하지만 4세트에서 김요한과 피라타의 파상공세를 막지 못해 승부는 마지막 5세트로 넘어갔다.
삼성화재는 5세트에서 11-9로 앞선 상황에서 LIG의 3연속 범실로 인해 점수 차를 벌린 뒤 14-10 매치포인트에서도 엄창섭의 서브범실로 인해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LIG는 5세트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범실을 남발하며 아쉽게 분루를 삼켰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KT&G 아리엘즈가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3-0(25-16 25-19 25-15)으로 압승을 거뒀다.
이날 KT&G 외국인선수 몬타뇨는 양팀 통틀어 최다득점인 29점을 올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KT&G는 5승2패를 기록하면서 선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5승1패)를 바짝 추격했다.
도로공사는 밀라가 17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시즌 5패째(2승)를 당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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