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시크릿’, 박스오피스 1위 ‘뉴문’ 제치고 예매율 1위

김영주 기자
이미지

2007년 전국적으로 2백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세븐 데이즈>의 시나리오 작가 윤재구 감독의 두 번째 스릴러 <시크릿>(제작: ㈜JK FILM, ㈜그린피쉬 픽쳐스/ 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개봉 주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킨 데 이어 개봉 2주차에서는 전체 예매율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명실공히 12월 극장가의 최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2009년 대미를 장식할 웰메이드 스릴러 <시크릿>이 개봉 2주차에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라서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맥스무비에 따르면 <시크릿>은 실시간 예매율 집계에서 19.31%(12월 9일 오후 3시 20분 기준)로 <뉴 문>을 비롯, 이번 주 개봉하는 신작 영화들을 모두 제치고 1위를 기록하고 있을 뿐 아니라, YES24에서도 16.45%(12월 9일 오전 10시 40분 기준)로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또한 티켓링크 투데이 예매 랭킹에서도 21.23%(12월 9일 오전 11시 30분 기준)로 1위에 랭크되며 한국형 웰메이드 스릴러의 저력을 입증해 보였다. 타 예매 사이트들에서도 이번 주 새로운 개봉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예매율 상위권에 랭크된 <시크릿>의 이 같은 성적은 <2012><닌자 어쌔신><뉴 문>에 이어 이번 주 <모범시민>까지 매주 연이어 계속되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맹공 속에서 꿋꿋이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낸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더욱이 개봉 2주차에 예매율이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관객들의 더욱 큰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은 가장 주목할 만 하다. 이는 <세븐 데이즈><추격자> 등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한국 스릴러 영화들의 흥행 공식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어서, <시크릿>이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관객들을 극장가로 불러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재구 감독의 탄탄한 각본과 섬세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이어지면서 현재 네이버 평점 8.12, 네이버 개봉 영화 검색 순위 2위를 유지하고 있는 <시크릿>은 개봉 주의 열기를 고스란히 이어받아 개봉 2주차에 흥행에 가속도를 붙일 예정이다.

<세븐 데이즈> 원작 윤재구 감독의 탄탄한 시나리오에 <추격자> 이성제 촬영감독의 스타일리시한 영상과 <타짜><범죄의 재구성> 신민경 기사의 감각적인 편집이 더해진 <시크릿>은 아내가 남긴 살인의 흔적을 은폐하기 위해 목숨을 건 형사가 예상치 못했던 비밀과 숨겨졌던 진실을 차례로 맞닥뜨리는 숨막히는 과정을 담은 스릴러다.

3일 개봉한 <시크릿>은 쟁쟁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 속에서 굳건히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며 2009년 대미를 장식할 웰메이드 스릴러로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