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국, 스페인에 1점차 석패 ‘조 2위 본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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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쑤성에서 펼쳐지고 있는 국제핸드볼연맹(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이 스페인에 석패, 조 2위로 본선에 올랐다.

이재영 감독(53. 대구시청)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0일 오후 7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창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스페인과의 대회 예선 D조 최종전에서 27-28, 1점차로 아깝게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예선 D조 최종전적 4승1패 승점 8점으로 스페인(5승. 승점 10)에 이은 2위로 본선(12강) B조에 진출하게 됐다.

한국은 전반 2분 정지해(24. 삼척시청. 6골)의 선제골로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한국은 2-2 동점이던 전반 6분부터 3분 간 장신 피봇 베로니카 콰드라도를 활용한 스페인의 중앙공격에 내리 3실점하며 뒤쳐졌다.

이 감독은 일찌감치 작전시간을 요청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한국은 3-6이던 전반 11분부터 우선희(31. 삼척시청. 5골)의 연속골과 정지해의 득점까지 보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후 한국과 스페인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고, 전반전은 15-15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18-18 동점이던 후반 8분 스페인의 돌파에 4점을 내준 한국은 명복희(30. 용인시청. 6골)가 분전했으나 심판의 애매한 판정과 스페인 골키퍼들의 선방에 막혀 쉽게 점수차를 따라잡지 못했다.

한국은 21-25로 뒤지던 후반 18분 김온아(22. 벽산건설. 5골)가 3골을 몰아치며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김온아와 정지해, 유은희(19. 벽산건설. 1골)의 골과 골키퍼 문경하(30. 경남개발공사)의 눈부신 선방이 이어져 한국은 경기종료 2분여를 남겨놓고 27-27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스페인에 실점한 한국은 후반 종료 1초를 남겨두고 상대 파울을 얻었고, 측면에서 우선희가 이어준 패스를 받은 김온아가 회심의 슛을 던졌지만 심판은 득점을 인정하지 않아 결국 예선 첫 패배를 당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예선 D조 본선 진출팀(스페인. 중국) 상대전적 1승1패를 안고 본선에 올라 C조의 루마니아, 노르웨이, 헝가리 또는 일본과 본선에서 조 2위까지 주어지는 4강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창저우에서의 일정을 마친 한국은 쑤저우로 이동해 12일 오후 C조 1위팀과 본선 첫 경기를 갖는다.

◇IHF 여자 세계선수권 예선 D조 경기 결과

한국 27 (15-15 12-13) 28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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