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아이리스 ‘최승희 정체’, 시청자들의 무한 상상력 ‘반전 더한 결말까지?’

김영주 기자
이미지

'아이리스' 속 최승희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극에 달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 18회에서는 제주도로 여행을 간 현준(이병헌 분)과 승희(김태희 분)는 아픔을 극복하고 얻은 사랑을 만끽한다. 

하지만 아침이 되자 한 통의 전화를 받은 승희가 현준을 남겨두고 떠나고, 호출을 받은 현준은 홀로 NSS로 복귀한다. 승희의 휴대전화는 전원이 꺼져있고, 미정(쥬니)마저 죽은채로 발견돼 현준의 걱정이 점점 커진다. 

이후 아무렇지 않은 듯 다시 NSS(국가안전국)에 복귀한 최승희는 "내가 무사히 돌아왔으니 그것으로 됐다"며 "나중에 자세한 이야기를 하자"고 김현준을 달랬지만 현준은 이내 승희에게 "인질로 잡혀있을 때 널 심문하던 강도철(장동직 분)이 어디선가 걸려온 전화 한 통을 받고 널 그냥 풀어줬다. 니가 왜 무사히 풀려났는지 궁금하지 않느냐"고 묻자 승희는 "나도 그게 궁금했는데,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대답을 회피한다.

 

진사우(정준호 분) 역시 연모하던 최승희와 백산(김영철 분)을 의심한다. 아이리스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한 백산과 사우는 대통령 암살 계획을 세운다. 사우는 백산에게 "국장과 승희의 관계가 궁금하다. 승희에게만 특별한 배려를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지만 "불필요한 의문은 너를 위험하게 만든다. 최승희에 대한 의문은 버려라. 마음속에 승희를 두고있다면 그것은 가장 위험한 짓이다"라고 충고한다.

 

백산의 충고에 이어 백산이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하며 '최승희'란 이름이 거론되자 사우의 의혹은 점점 커져가기만 한다. 

 

또한 북한으로 건너간 선화(김소연 분) 역시 승희에 대한 의문점을 발견한다. 철영(김승우 분)이 부탁한 파일을 검토하던 도중 승희가 아이리스에 속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남한으로 건너온 선화는 현준을 만나 "쿠데타 가담자 중 아이리스 자료가 나왔다. 거기에 최승희가 거론되고 있다. 아무래도 최승희가 제거 대상인 것 같다. 승희가 위험하다"고 알린다.

 

이어 양미정(쥬니 분)에 이어 대통령 비서실장인 정영준(정한용 분)이 청와대 홍보기획관 홍수진과 킬러인 빅(빅뱅 탑, 본명 최승현)으로부터 암살당하는 장면이 방송돼 극적 긴장감을 더했다.

'아이리스' 속 갈등의 중심에 서 있는 최승희에 대해 곳곳에서 의심의 눈초리가 고개를 들고 있다. 현준은 연인 승희의 묘연한 행적이 궁금하기만 하고, 사우는 백산과 승희의 관계가 의문스럽다. 아직까지 베일에 싸여있는 최승희의 정체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방송이 끝나자 시청자들은 해당 게시판을 통해 "도대체 김태희의 정체는 무엇이냐" "사라진 시간 동안 김태희는 무엇을 했던 것일까. 백산으로부터 자신의 정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것이냐" "진짜 김태희가 아이리스냐" 등 글을 올리며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드라마 '아이리스'의 김현준 작가는 마이데일리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드라마와 소설의 결말은 다를 것이다. 이미 소설과 구조가 달라져버렸다. 결말이 같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승희의 묘연한 행방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2회분을 남겨둔 '아이리스'의 결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아이리스’ 18회 전국기준 시청률은 35.7%(TNS 미디어코리아)로 전날 17회 37.2%에서 소폭 하락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