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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속 최승희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극에 달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 18회에서는 제주도로 여행을 간 현준(이병헌 분)과 승희(김태희 분)는 아픔을 극복하고 얻은 사랑을 만끽한다.
하지만 아침이 되자 한 통의 전화를 받은 승희가 현준을 남겨두고 떠나고, 호출을 받은 현준은 홀로 NSS로 복귀한다. 승희의 휴대전화는 전원이 꺼져있고, 미정(쥬니)마저 죽은채로 발견돼 현준의 걱정이 점점 커진다.
이후 아무렇지 않은 듯 다시 NSS(국가안전국)에 복귀한 최승희는 "내가 무사히 돌아왔으니 그것으로 됐다"며 "나중에 자세한 이야기를 하자"고 김현준을 달랬지만 현준은 이내 승희에게 "인질로 잡혀있을 때 널 심문하던 강도철(장동직 분)이 어디선가 걸려온 전화 한 통을 받고 널 그냥 풀어줬다. 니가 왜 무사히 풀려났는지 궁금하지 않느냐"고 묻자 승희는 "나도 그게 궁금했는데,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대답을 회피한다.
진사우(정준호 분) 역시 연모하던 최승희와 백산(김영철 분)을 의심한다. 아이리스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한 백산과 사우는 대통령 암살 계획을 세운다. 사우는 백산에게 "국장과 승희의 관계가 궁금하다. 승희에게만 특별한 배려를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지만 "불필요한 의문은 너를 위험하게 만든다. 최승희에 대한 의문은 버려라. 마음속에 승희를 두고있다면 그것은 가장 위험한 짓이다"라고 충고한다.
백산의 충고에 이어 백산이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하며 '최승희'란 이름이 거론되자 사우의 의혹은 점점 커져가기만 한다.
또한 북한으로 건너간 선화(김소연 분) 역시 승희에 대한 의문점을 발견한다. 철영(김승우 분)이 부탁한 파일을 검토하던 도중 승희가 아이리스에 속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남한으로 건너온 선화는 현준을 만나 "쿠데타 가담자 중 아이리스 자료가 나왔다. 거기에 최승희가 거론되고 있다. 아무래도 최승희가 제거 대상인 것 같다. 승희가 위험하다"고 알린다.
이어 양미정(쥬니 분)에 이어 대통령 비서실장인 정영준(정한용 분)이 청와대 홍보기획관 홍수진과 킬러인 빅(빅뱅 탑, 본명 최승현)으로부터 암살당하는 장면이 방송돼 극적 긴장감을 더했다.
'아이리스' 속 갈등의 중심에 서 있는 최승희에 대해 곳곳에서 의심의 눈초리가 고개를 들고 있다. 현준은 연인 승희의 묘연한 행적이 궁금하기만 하고, 사우는 백산과 승희의 관계가 의문스럽다. 아직까지 베일에 싸여있는 최승희의 정체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방송이 끝나자 시청자들은 해당 게시판을 통해 "도대체 김태희의 정체는 무엇이냐" "사라진 시간 동안 김태희는 무엇을 했던 것일까. 백산으로부터 자신의 정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것이냐" "진짜 김태희가 아이리스냐" 등 글을 올리며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드라마 '아이리스'의 김현준 작가는 마이데일리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드라마와 소설의 결말은 다를 것이다. 이미 소설과 구조가 달라져버렸다. 결말이 같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승희의 묘연한 행방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2회분을 남겨둔 '아이리스'의 결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아이리스’ 18회 전국기준 시청률은 35.7%(TNS 미디어코리아)로 전날 17회 37.2%에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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