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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의 서사대작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감독 이준익 | 주연 황정민, 차승원 | 제공/배급 SK텔레콤 | 제작 ㈜영화사 아침| 공동제작 ㈜타이거픽쳐스)이 지난 8일 강원도 원주에서 영화의 에필로그인 ‘나루터씬’을 마지막으로 100일간의 대장정을 끝마쳤다.
박흥용 화백의 동명 만화 원작, 이준익 감독의 손에서 새롭게 재창조된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선조 29년 이몽학의 난을 모티브로, 임진왜란 직전 혼돈의 시대를 엎고 스스로 왕이 되려는 자와 세상을 지키려는 자의 대결을 그린 서사 대작이다.
이름 만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불러 모으는 황정민, 차승원에 이어 이준익 감독에 의해 새롭게 발견된 한지혜, 백성현. 여기에 스크린에서 더욱 존재감을 발하는 류승룡, 송영창, 신정근 등이 가세해 완벽한 캐스팅 위용을 구축한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왕의 남자> 이후 오랜만에 돌아온 이준익 감독의 2010년 신작이자 가장 이준익다운 이야기이다.
이날 촬영한 장면은 강둑을 나란히 걸으며 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황정학(황정민 분)과 견자(백성현 분), 꿈에 대한 노래를 부르는 백지(한지혜 분)와 이몽학(차승원 분)이 타고 있는 나룻배가 스치는 씬. 영화의 엔딩이자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이 장면은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에필로그로 네 배우의 모습을 한 화면에 담아내며 깊은 울림을 선사할 씬이다.
우리나라 곳곳의 아름다운 절경을 담아낸 <구르믈 버서날 달처럼> 스탭진이 촬영지로 선택한 강원도 원주는 에필로그 씬과 딱 맞아떨어지는 빼어난 풍광을 자랑했다. 하지만 12월 초, 체감온도 영하 10도에 육박하는 강추위에도 얇은 한복 차림으로 촬영에 임해야 하는 배우들의 고생은 더욱 극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탭진은 물론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것은 추위 조차 아랑곳하지 않았던 배우들의 열정. 수십 차례 계속된 테스트 촬영임에도, 매 테이크 때마다 맨 몸으로 카메라 앞에 섰던 것은 오롯이 그 인물이 되어 살았던 배우들이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촬영이 끝나고 나서도 쉽사리 말을 꺼내기 힘들 정도로 인물에 깊게 몰입했던 황정민, 차승원, 한지혜, 백성현은 “영화 속 나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을까… 가슴이 벅차고, 한 편으로는 슬프기도 하다”며 한결같이 촬영의 마지막을 아쉬워했다.
임진왜란 직전 혼돈의 시대를 엎고 스스로 왕이 되려는 자와 세상을 지키려는 자의 대결을 그린 서사 대작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100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오는 2010년 상반기,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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