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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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전 여자친구 권씨 최초 심경고백 “이병헌 마음은 텔레파시로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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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39)이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자필로 심경고백문을 기록한 것에 대해 전 여자친구 권모씨(22)가 언론사를 통해 심경을 고백하는 공식 입장 글을 공개했다.

14일 오후, 권씨는 "왜곡된 진실이든 뭐든 일단 이병헌 씨의 본인 입으로 말하는 첫 소식이라 무척 반갑네요. 언론플레이 하는 이병헌 씨"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권씨는 "소속사와 변호사는 이제 지겨워요. 협박·무고·명예훼손·법적대응·금품 요구…. 설마 이병헌 씨 입에서도 똑같이 그렇게는 안 하시겠죠? 그럼 지금부터 이병헌과 저의 속마음을 전해볼게요. 근데 이병헌 씨! 혹시 변호사님이 미리 어떻게 쓰라고 전해주셨나요?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왠지 자주 등장하는 '진실 또 왜곡된 진실, 법적으로 낱낱이' 등 정말 이병헌 씨 답지 않은 글이네요"라며 매우 감정이 격한 채 글을 써내려 갔다.

또 권씨는 이병헌의 심경 글에 대해 조목조목 따져가며 반박하기도.

이병헌의 "왜곡된 진실 가슴 아파. 법적인 절차를 통해 진실을 낱낱이 밝히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도대체 뭐가 어떻게 왜곡됐는지 변호사처럼 말하지 말고 이병헌 씨 직접 꼭 말해주세요. 제발 그럼 고소 취하할게요"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권씨는 이병헌이 "소중하고 예쁜 추억으로 남아야 할 일이 진실이 왜곡된 채 한때 서로 아끼던 사람이 이러는 게 가슴 아픈 사실…"이라고 언급한 부분에 대해서는 "소중하고 예쁜 추억? 그런 생각이 눈곱 만큼이라도 있었다면 제가 왜 이럴까요? 휴 그리고 또 그 진실 타령! 진실? 그거 먹는 건가요. 아니면 사람 이름인가요?"라며 흥분한 어조가 가득 담겨있었다.

또 권씨는 이병헌이 "왜곡된 진실 타령 침묵이 가장 현명한 대처이고 진실은 말이 아닌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아! 그래서 수없이 이병헌 씨에게 전화하고 수없이 연락해달라고 문자 보내고 그렇게 간절하게 애원을 했을 때도 침묵과 마음으로 저를 대한 거였다는 거죠? 그걸 저는 텔레파시로 알았어야 하는 거였고요"라며 불쾌한 심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권씨는 "이병헌 씨 답장 기다릴게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관련해 이병헌 소속사 측은 "(이병헌의) 심경고백은 변호인이나 관계자 모두 만류하는 상황에서 올린 것이다"며 "그 글이 홈페이지에 공개된 후에 이병헌에게 통보받은 상황"이라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렸다.

또 권씨가 추가 공개하겠다고 밝힌 사진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밝히며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권씨의 소송에 강력대응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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