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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재 감독이 이끄는 상무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9 농구대잔치 남자부 결승에서 연세대를 73-65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이로써 상무는 이번 대회에서 8전 전승으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아마 농구 최강팀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반면, 지난 2004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결승에 오른 연세대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상무 전정규는 이날 3쿼터에만 15점을 몰아 넣는 등, 양팀 최다인 27득점(6리바운드)을 올려 우승에 일등공신이 됐다. 또, 유병재도 14득점을 기록하며 우승에 힘을 더했다.
전반을 29-24로 앞선 상무는 3쿼터에서 전정규의 원맨쇼를 앞세워 무려 30점을 몰아치며 15점을 올리는 데 그친 연세대와의 점수차를 크게 벌리고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연세대는 4쿼터에서 이관희, 장민국, 이정현이 24득점을 합작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여자부에서는 동아백화점이 국일정공을 50-43으로 꺾고 3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한편, 이번 대회 남녀 최우수선수로는 유병재(상무), 배영경(동아백화점)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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