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출력금지>엄지원, 한겨울 물벼락맞고 “최악의 연말연시 추억!”

이미지

엄지원이 한겨울 엄동설한에 물벼락을 맞는 끔찍한 경험을 했다.

영하 20도 까지 급락직하하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엄지원은 경기도 분당의 한 빌라 입구에서 한바가지의 물벼락을 맞고 씩씩댔다.

1월 중순 [히어로]후속으로 방영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서 동시 통역사 정다정 역을 맡은 엄지원은 혹한의 연말 연시에도 촬영 삼매경에 빠져있다.

구랍 28일 밤 자정이 다 돼가는 시각, 분당의 한 빌라 단지 내, 불이 켜진 2층을 향해 엄지원이 고래 고래 술취해 소리를 지른다. "나와~ 나와~"를 외치면서 자신을 버린 남자에 대해 억울함 반, 분함 반이 뒤섞인 감정으로 목청을 높였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물벼락, 이미 남자는 이사를 갔고 집 주인역의 카메오 홍지민은 "아 글쎄 이사갔다니까 그러네~"라면서 벌써 몇번째냐는 불만과 함께 물 벼락을 날린다.

한겨울 밤 물벼락을 맞은 엄지원은 이래저래 서글픈 상황을 맞은 것.

남자는 떠나가고 그 남자 집인줄 알고 찾아가 분풀이하다 물벼락까지 맞는 꼴이 됐다.

엄지원은 "영화와 방송을 하면서 이런 추위에 물벼락맞는 힘든 경험은 처음"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겁을 내지 않고 당차게 연기에 임했다.

정작 당황한 사람은 연출자인 김민식 PD, "여배우에게 이렇게 힘든 상황을 주게 돼 미안하다"면서 "한번에 끝낼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작 김인영 작가는 대본을 여름을 생각하고 썼던 것이었던 지라 이런 한겨울 물벼락 상황을 맞을 지 몰랐던 것도 웃지 못할 속사정이다.

엄지원은 카메라에 김이 모락 모락 피어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진짜 찬물을 사용하는 것도 당연하다는 듯, 더운물을 가져온 스태프에게 길가에 쌓인 눈을 녹여 열을 식히라는 주문까지 했다.

결국 한 번에 OK싸인을 받은 엄지원은 주변 스태프들의 도움으로 담요로 몸을 감싸고 머리를 말리기 위해 장소를 이동했다.

엄지원은 "앞으로 있을 다양한 상황들을 더 기대해달라"면서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이같은 과정을 지켜본 박진희와 왕빛나 역시 '대단하다'며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었다.

2004년 인기리에 방송됐던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시즌2인 '아결여'는 싱글녀 이신영(박진희)과 정다정(엄지원), 김부기(왕빛나) 등 세 친구가 결혼과 일, 사랑에 대해 깨우쳐 가는 유쾌한 이야기로 세 싱글녀(?) 외에도 김범, 이필모, 최철호가 캐스팅됐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