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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동부는 5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09~2010 KCC프로농구'에서 10득점10리바운드11어시스트를 기록한 김주성의 맹활약을 앞세워 KT&G에 90-75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동부는 21승12패(4위)로 3위 전주KCC(23승10패)와의 승차를 두 경기차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지난 2003~2004시즌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적이 있는 김주성은 이날 경기종료 3분전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대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트리플더블은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슛 등 농구 주요 5개 기록 중 3개 부문에서 두자릿수 기록을 올린 것을 의미한다.
3쿼터까지 6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한 김주성은 4쿼터 6분 1초에 조나단 존스에게 어시스트를 연결하며 기록 달성의 첫 걸음을 떼었다.
이후 김주성은 5분59초에 공격리바운드에 성공했고, 5분19초에 성공한 2점슛과 4분50초에 림을 통과한 자유투로 두 번째 기록을 세웠다.
남은 것은 두 개의 리바운드. 김주성은 4쿼터 3분 52초 남은 상황에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3분 47초에 팀 동료 마퀸 챈들러의 3점슛이 링을 맞고 튀어나오자 재차 뛰어올라 리바운드를 따내며 기록을 완성했다.
이날 경기 1쿼터에서 26-12로 크게 앞선 동부는 KT&G의 추격에 대등한 경기를 이어가며 전반전을 44-28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동부는 3쿼터에서 KT&G의 공세에 흔들리기도 했지만, 4쿼터까지 공방전을 이어간 끝에 결국 승리를 거뒀다.
홈팀 KT&G는 김주성의 대기록 희생양이 됨과 동시에 3연패에 빠지며 리그전적 10승22패로 7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편, 선두 울산 모비스는 같은 시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가진 인천 전자랜드전에서 21득점을 기록한 함지훈의 활약 속에 74-68로 이겼다.
모비스는 25승8패로 2위 부산KT(24승9패)와의 승차를 다시 반 경기 차로 벌렸고, 전자랜드는 1패를 추가해 10승23패로 8위를 지켜 동부에 패한 KT&G를 제치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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