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내외곽을 넘나든 김정은(23점.8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우리은행을 67-63으로 이겼다.
우리은행 센터 김계령은 두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5점을 쌓고 리바운드 7개, 어시스트 5개를 곁들이며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신세계는 9승14패를 기록해 동률이던 천안 국민은행을 따돌리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또 올 시즌 우리은행과 5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기면서 천적임을 재확인했다.
우리은행은 5승19패로 리그 최하위인 6위에 머물렀으며 지난달 4일 구리 금호생명과 홈경기에 진 이후로 무려 9연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부터 시소게임이 이어지다가 승부의 윤곽은 4쿼터 말에야 드러났다.
신세계는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61-60에서 배혜은이 연속 4득점한 데다 김정은이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성공해 67-60으로 달아났다.
우리은행은 남은 시간 김계령이 골밑을 파고 김은혜가 외곽포를 던져봤으나 슛이 번번이 빗나가고 시간도 모자라 자포자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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