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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부는 1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KT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65-54로 승리했다.
4위에 올라있는 동부는 이날 승리로 6연승, 원정 5연승을 달렸고, 24승째(12패)를 수확해 3위 전주 KCC(25승 11패)와의 격차를 1경기차로 좁혔다.
이날 경기는 동부의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해 KT를 괴롭히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마퀸 챈들러는 19득점울 넣으며 공격에 앞장섰고, 김주성(12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과 윤호영(10득점 7리바운드)은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부지런히 코트를 누볐다. 11점을 넣은 표명일은 9개의 어시스트를 해내며 경기를 잘 조율했다.
KT는 3쿼터에서 3점차로 점수차를 좁혔지만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밀려 동부를 꺾는데 실패했다. 올 시즌 동부와의 상대전적에서는 1승 3패로 밀리게 됐다. KT의 김도수(13득점)와 김영환(11득점 4어시스트)의 득점도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이날 경기 전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던 KT는 동부에게 일격을 당해 3연승 행진을 마감했고, 10패째(26승)를 당해 울산 모비스(26승 10패)에 공동 선두 자리를 내줬다.
전반에는 동부의 분위기가 좋았다.
1쿼터에서만 9점을 몰아넣은 챈들러를 앞세워 17-13으로 앞선 동부는 2쿼터 중반 이후 KT의 득점을 잘 차단하는 동시에 이광재의 2점슛과 김주성, 존스의 자유투로 차분히 득점을 쌓아 10점차(32-22) 리드를 잡았다.
전반을 35-24로 달아난채 마친 동부는 3쿼터 초반 챈들러와 윤호영, 이광재가 잇따라 골밑슛을 꽂아넣어 43-28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KT도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3쿼터 중반 터진 김도수의 3점포로 기세를 끌어올린 KT는 신기성이 3점포를 꽂아넣어 흐름을 가져왔다.
동부는 김영환에게 3점포를 얻어맞으면서 더욱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고, 3쿼터 종료 21초전 김도수에게 골밑슛을 내줘 50-47로 추격을 허용했다.
4쿼터 중반까지 좀처럼 달아나지 못했던 동부는 중반께 터진 이광재의 3점포로 막판 흐름을 자신들의 쪽으로 되돌렸다.
경기 종료 2분여 전 터진 김주성의 미들슛으로 61-51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은 동부는 이후 챈들러와 표명일이 각각 2점슛을 꽂아넣어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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