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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화제의 연극<억울한 여자> 원작자 쓰시다 히데오 내한

동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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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8일부터 대학로문화공간 [이다.] 2관에서 재공연하는 연극<억울한 여자>의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일본에서 원작자 쓰시다 히데오가 내한한다.

2001년 일본에서 초연된 연극<억울한 여자>는 일본에서 두번 공연되었고, 한국에서는 이번이 세번째 공연으로 서울에서의 공연 횟수가 본 고장에서의 횟수를 넘어서게 된다.

국내에서는 2007년 국립극장에서 열린 ‘현대일본희곡 낭독공연’을 통해 국내에 소개된 이후 박혜선 연출이 작품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공연화를 추진하여, 2008년 8월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관객과의 낭독회를 거친 후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9월 4일부터 14일까지 초연되었다.

<억울한 여자>는 11일간의 짧은 공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평단과 대중의 큰 호응을 얻으며 2008한국연극 베스트 7선정, 2008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 수상 등의 쾌거를 올렸다.

올해 공연은 극단 전망과 ㈜[이다.]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의 형식으로 올라가고 작년 공연 당시의 배우들(이지하, 박윤희, 류태호, 이선주, 김문식, 정선철, 김주령, 이현배, 이지영)이 모두 참여하여 끈끈한 동료애와 완벽한 앙상블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예정이다.

작가 쓰시다 히데오는 서울에서의 재공연 축하하며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1월 28, 29일 공연 종료 후 자유롭게 관객과 작가, 연출가가 무대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료는 무료. 문의 (02)762-0010

한편 연극 <억울한 여자>, <약 서른 개의 거짓말>, <과학하는 마음>, <웃음의 대학>, 아르코예술극장이 기획한 2009 사카테 요지 페스티벌, 한일연극교류협의회가 주최하는 2010 현대일본연극 낭독공연 및 심포지엄 등 최근 공연계에 꾸준히 소개되고 있는 일본 연극들은 가까우면서 먼 나라라고 일컬어지는 일본의 희곡이 한국에 정착하는 데에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방증으로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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