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이청용, EPL서 한국인 새 역사 써

한국인 최다 공격포인트

홍민기 기자

▲ 이청용이 27일 번리와의 경기에서 시즌 5호골을 터뜨렸다. 볼턴 구단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의 골 소식을 전하고 있다.
▲ 이청용이 27일 번리와의 경기에서 시즌 5호골을 터뜨렸다. 볼턴 구단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의 골 소식을 전하고 있다.
프리어리거 7호 이청용이 올 시즌 5호골을 터뜨려 박지성이 세운 프리미어리그 한국인 최다골 타이를 달성했다.

이청용은 2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볼턴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볼턴과 번리와의 경기에서 전반 35분 결승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날 볼턴은 이청용의 선제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고 정규리그 5승6무10패(승점21점)를 기록, 리그 15위에 오르며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이날 오른쪽 측면 날개로 선발 출장한 이청용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수에서 고른 활약을 했다. 빠른 발로 상대 측면을 공략해 팀 공격을 주도했고 수비에도 적극 가담해 볼턴의 오른쪽 진영을 든든히 지키기도 했다.

활발하게 공격을 펼친 이청용은 전반 35분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팀 동료 케빈 데이비스가 미드필드 지역에서 상대 수비수 키를 넘기며 전방으로 볼을 배급했고 수비 뒷공간으로 달려들어간 이청용이 그대로 왼발 논스톱 슈팅을 때렸다. 이청용의 슈팅은 크로스바 하단에 맞고 밖으로 튕겨 나왔지만 부심이 골 라인 안으로 들어갔다는 사인을 했고 이에 주심이 그대로 득점으로 판정했다.

1-0으로 기분좋게 전반을 마친 볼턴은 후반 6분에 이반 클라스니치를 빼고 요한 엘만더를 투입해 공격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후반에도 이청용은 중거리슛을 추가골을 노렸지만 무위로 돌아갔다. 이후 후반 인저리타임에 이청용은 볼턴에서 새로 영입한 블라드미르 바이스와 교체돼 홈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 막바지까지 번리를 밀어붙인 볼턴은 이청용의 득점을 잘 지켜내며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골을 터뜨린 이청용은 올 시즌 공격포인트 10개(5득점·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최다 공격포인트를 획득했다. 이는 2005-2006 시즌에서 4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한 설기현(당시 레딩)과 2005-2006시즌 때 2골 7어시스트을 세운 박지성을 뛰어넘은 것.

또, 이청용은 시즌 5호골을 달성하며 2006-2007 시즌 박지성이 세운 프리미어리그 한국인 최다골(5골)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