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엄정화, ‘베스트셀러’ 작가로의 변신 위해 7kg 감량 투혼 ‘눈길’

이미지

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영화 '베스트셀러'(감독 이정호/제작 에코필름) 캐릭터를 위해 7kg의 체중을 감량하는 투혼을 감행했다.

지난해 영화 '해운대'를 선보인 엄정화가 차기작 '베스트셀러'에서 신경질적이고 예민한 베스트셀러 작가 백희수 역을 맡았다. '베스트셀러'는 '베스트셀러 작가와 표절'이라는 이색 소재로 제작되는 스릴러 영화로 표절 낙인을 떼고 화려하게 재기하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백희수가 우연히 딸 연희의 이야기를 듣고 쓴 소설이 또 다시 표절시비에 휘말리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엄정화가 맡은 캐릭터 백희수는 20년 동안 내는 작품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승승장구 하던 중, 한 공모전의 심사위원으로 있을 당시의 출품작을 표절했다는 혐의를 받게 된다. 이로 인해 그녀의 드높았던 명예와 자존심은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고, 성공적 재기를 위한 창작욕은 더욱 불타오른다.

하지만 남편 영준(류승룡)과의 이혼으로 더욱 심해진 불안증과 강박증으로 인해, 모니터가 하얗게 보여 더 이상 창작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그녀는 절정에 다다른 히스테리컬한 모습을 보인다.

작업할 때면 항상 줄담배를 피우고 글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컴퓨터를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심지어 어린 딸 연희(박사랑)에게 이야기를 강요하는 등 광기 어린 모습까지 보이는 희수는 섬세한 연기와 디테일한 감정선을 요하는 힘든 캐릭터다.

제작진은 "예민함을 최상으로 표현하기 위해 촬영이 있는 날이면 하루 종일 식사를 금했으며, 감정선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프리 프로덕션 단계부터 방송, CF 등 외부활동을 일절 중단하고, 촬영이 없는 크리스마스에도 서울에 올라가지 않고 혼자 광주 촬영장에 남아 있었다"고 엄정화의 연기 투혼을 설명했다.

엄정화는 평소의 패셔니스타로서의 모습을 버리고 7kg 감량은 물론, 부스스한 머리와 노메이컵도 불사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통해 백희수로 거듭나 배우로서의 새로운 국면을 보여줄 각오다.

'베스트셀러'는 오는 4월 중순 개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