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이미숙-윤유선, 대한민국표 모성 대결로 <버디버디> 지원사격

박우정 기자
이미지

대한민국 중견 여배우를 대표하는 카리스마와 연기력의 선두주자, 이미숙과 윤유선이 드라마 <버디버디>(극본: 권인찬, 그룹에이트작가팀 연출: 윤상호, 제작: 그룹에이트)의 지원사격에 나선다. 극 중 세계 규모의 골프리조트 총수이자 민해령(서지혜 분)의 모친인 민세화 역을 맡은 이미숙과 전직 캐디 출신으로 골프꿈나무 딸을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하는 성미수(유이 분)의 모친 조경숙 역을 맡은 윤유선은, 상반되는 스타일의 대한민국표 모성애와 교육열을 선보이며 극의 재미와 감동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미숙이 연기하는 민세화 회장은 부친으로부터 물려 받은 골프리조트를 세계 굴지의 입지로 올려놓는 사업 수완과 카리스마를 소유한 철의 여인이다. 남편 없는 홀몸으로도 딸 해령을 글로벌 인재로 키워낸 슈퍼 싱글맘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1%로써의 위치와 재력을 총동원한 최상위급의 환경에서 왕족처럼 키운 딸이지만 필요할 때마다 주저 없이 사업적 수단으로 이용하는 냉혹한 면모도 보인다.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아름다움과 젊은 감성으로 때론 딸과 자매로 오인 받을 정도지만 사생활까지 제어하며 철통 같은 관리로 일관하는 까닭에 장성한 딸의 거센 저항에 맞닥뜨린다. 그러나 극이 진행됨에 따라 가슴 깊이 묻어온 모성애와 과거사가 드러나면서 딸은 물론 시청자의 납득을 얻어갈 외강내유형 캐릭터이다. 최근 <에덴의 동쪽>과 <자명고> 그리고 영화 <여배우들>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이미숙은 드라마 <버디버디>를 통해 극 전체를 아우르는 카리스마와 영향력으로 사실상의 중추신경 역할을 수행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시청자의 찬사를 받은 윤유선은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따뜻한 감성을 극대화해 대한민국 서민을 대표하는 어머니상인 조경숙을 연기한다. 강원도 산골에서 전직 광부 출신의 남편과 허름한 살림을 꾸리고 있지만, 골퍼가 되겠다는 딸 미수의 의지를 꺾는 대신 물심양면 억척스런 뒷바라지에 나선다. 가난으로 모자라 환경을 이유로 꿈을 좌절 당하는 아픔까지 물려줄 수 없다는 각오에서다. 또한 골프는 젊어 캐디를 지냈던 경숙 자신의 꿈이기도 하다. 척박한 현실에도 굴하지 않고 자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숙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나라 골프강호들을 세계 정상에 올린 대한민국표 부모들의 헌신과 교육열을 가슴 찡한 휴머니즘으로 조명하며 시청자의 심금을 울릴 전망이다.

다이나믹 골프무협을 표방하는 드라마 <버디버디>의 전방위에는 골프와 사랑을 둔 민해령, 성미수 두 여주인공의 대결이 있다. 그러나 장외에서 벌어질 이미숙, 윤유선의 관록 있는 모성 연기 대결은 <버디버디>의 또 다른 중요 관전포인트로 극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 <버디버디>는 오는 10일, 이 작품의 주요 촬영지가 될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리조트(대표: 최영) 내 하이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작보고회를 갖고 본격 제작 돌입에 나선다. 국제규모의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규모와 수려한 경관을 갖춘 하이원 리조트는 극 중 민세화가 경영하는 특급 골프리조트로 등장하며 주인공들을 비롯한 최고의 골프강호들이 진검승부를 갖는 주무대로써 극적 재미와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