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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6일 뉴욕 타임스는 미국 코네티컷주 심스베리에서 훈련 중인 안도 미키(22, 일본)가 김연아(20, 한국)와 아사다 마오(20, 일본)의 그늘에서 벗어나려고 애쓰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안도는 자신이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인데도 불구, 언론이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후보로 거론조차 되지 않아 속이 상한 상태라고 전해졌다.
사실 안도의 올 시즌 성적은 자국 내 라이벌인 아사다를 뛰어넘는다. 2009년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2차례 우승을 포함해 2009년 12월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에선 김연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그런데도 김연아와 아사다의 라이벌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은 안도의 입장에서 못마땅할 수밖에 없다.
안도가 현재 코네티컷에서 집중 연습을 하는 부문은 '쿼드러플'(공중 4회전 점프). 지금까지 안도는 여자 선수 중 쿼드러플을 성공한 유일한 선수이기도 하다.
안도의 코치 니콜라이 모조로프가 뉴욕 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안도는 이번 올림픽에서 피겨 역사를 새로 쓰게 될 것"이라고 장담한 것도 '쿼드러플'이라는 필살기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안도는 피겨 스케이팅 전문 인터넷 사이트 '아이스 네트워크'와 가진 인터뷰에서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선택했던 나의 쇼트 프로그램이 전에는 상당히 불편했었는데 이제 훨씬 더 편안하게 느껴진다"며 "점수는 심판이 주는 것이지만 함께 내가 어떻게 스케이팅을 하느냐에 달렸고 좋은 스케이팅을 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올림픽을 향한 당찬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AP 통신은 아사다 마오가 은메달, 안도 미키가 동메달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SI와 AP 통신 모두 여자 피겨 금메달은 김연아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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