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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동일이 관객들이 수여하는 최고의 남자조연배우상을 수상해 박수를 받았다.
성동일은 9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7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국가대표' 로 남자조연배우상을 받았다.
성동일은 지난 해 전국 8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국가대표'에서 스키점프 국가대표팀 코치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또 20만 8090표를 얻어 10만 9097표를 받은 '해운대'의 이민기, 10만 8938표의 '마더'의 진구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날 성동일은 "경희야, 고맙다. 아내와 8년간 결혼식도 못 올리고 살았다"라며 아내에 대한 고마운 배려를 잊지 않았다. 그는 이어 "정말 고맙다. 상을 받기까지 24년이 걸렸다"라면서 "돈을 내고 영화를 본 관객들이 뽑아준 상이라 무엇보다 소중한 상이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순금 골든티켓(트로피)은 팔지 않겠다"라고 감동적인 소감을 밝혀 웃음과 함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성동일은 또한 " '국가대표'에서 연기할 때마다 실제 (주연배우) 하정우, 김지석, 김동욱을 앞에 있게 하고 연기했다. 니들 때문에 먹고 산다"라며 함께 상을 받기 위해 시상식에 참석한 하정우와 김동욱을 바라보며 말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국가대표'는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남자조연배우상 수상자 성동일을 비롯해 최고의 남자배우상 하정우, 최고의 신인남자배우상 김동욱까지 남자배우 부문을 모두 휩쓸며 올해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에서 최다 부문 수상작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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