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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풀타임 활약하며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AC밀란과의 경기에 선발 출장한 박지성은 '산소탱크'라는 별명답게 왕성한 움직임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은 AC밀란이 터트렸다. 전반 1분 호나우딩요의 벼락같은 슛이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데이비드 베컴이 올린 오른발 크로스가 굴절되며 호나우딩요에게 연결됐고 이를 지체없이 슈팅으로 연결, 골을 기록했다.
경기 주도권을 잡은 밀란은 전반 6분과 10분에도 위협적인 슛팅으로 맨유를 위협했다.
경기의 실마리를 잘 풀지 못했던 맨유는 전반 35분 박지성에서부터 시작된 공이 대런 플레쳐를 거쳐 스콜스에게 연결, 동점골로 이어지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맨유는 후반전부터 루니를 앞세워 경기를 주도해나가기 시작했다. 후반 12분 루니의 슈팅을 시작으로 18분 나니와 교체 투입된 발렌시아가 밀란의 왼쪽을 흔들기 시작했다.
후반 20분 발렌시아는 크로스를 올렸고 루니는 가차없이 헤딩슛으로 연결, 스코어를 벌렸다.
또 한번 루니는 후반 30분 플레처의 로빙패스를 이어받아 헤딩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AC밀란의 레오나르도 감독은 시도로프와 인자기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결국 시도르프는 후반 40분 감각적인 골감각으로 득점에 성공,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AC밀란은 막판에 맨유 공략에 실패하면서 52년만에 안방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날 박지성은 중원 미드필더의 임무를 맡아 상대팀 플레이메이커 피를로를 집중 견제했으며 공격의 연결고리를 충실하게 수행했다.
한편 맨유는 이날 승리로 챔스리그 8강 진출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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