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타이거 우즈 "나의 행동은 비난받아야 마땅"

박재성 기자

▲ 20일 타이거우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우즈의 기자회견 소식을 전하고 있다.
▲ 20일 타이거우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우즈의 기자회견 소식을 전하고 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5)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불륜설과 이혼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타이거 우즈는 20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TPC소그래스 클럽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의 잘못에 대해 사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취재진 40여 명이 모였고 우즈는 약 13분여 동안 입장 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기자회견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TV로 생중계로 방영됐다.

우즈는 "나는 불륜을 저질렀다"며 직접 자신의 잘못을 언급하면서 "나의 잘못을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 책임을 느끼고 있다. 내 행동들은 비난 받아 마땅하다. 내 자신에게 수치심이 느껴진다"라고 자신의 과오를 반성했다.

그는 이어 "나의 잘못은 오직 나 혼자 책임져야 한다"며 "이기적인 행동과 남들을 속인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라고 말했다.

최근 우즈의 골프계로 다시 복귀할 것인가에 대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우즈는 "골프에 복귀할 계획은 있지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라고 언급해 복귀 가능성을 내비쳤다
.
많은 골프 전문가들은 우즈가  4월8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골프대회에 복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우즈는 "앞으로 45일간 추가적으로 섹스중독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며 "지난해 11월 사고가 난 뒤 치료를 받아왔으며 입장 발표를 한 뒤 치료센터로 돌아간다. 개인 생활을 바로 잡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라고 말했다.

또, 아내 엘린 노르데그렌과의 이혼설을 비롯한 자신의 가정에 대한 갖가지 소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우즈는 "결혼생활에 관한 일들은 모두 엘린과 나 사이의 문제이다"며 답변을 피하면서도 "그러나 아내가 나를 다치게 했다는 소문은 잘못됐다. 염문설로 인해 사이가 멀어진 것은 사살이지만 가정 폭력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우즈의 가족들도 기자회견에 참석했는데 아내인 노르데그렌은 참석하지 않았다.

그러나 연일 눈시울을 붉혔던 우즈의 어머니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 우즈에게 다가가 오랫동안 위로의 포옹을 해주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