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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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탄생> ‘무늬만 재벌남’ 지현우식 재벌 따라잡기 화제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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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가 KBS 새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제작 크리에이티브 그룹 다다)에서 ‘재벌후계자 되는 비법’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에서 재벌아빠를 추격하는 ‘무늬만 재벌남’ 최석봉 역을 맡은 지현우는 독학으로 익힌 갖가지 ‘재벌 따라잡기’ 비법을 오는 3월1일 첫 회부터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지현우의 ‘재벌 따라잡기’ 제1 비법은 독서의 일상화. 그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작은 옥탑방 안의 책장은 각종 경영 및 투자관련 전문서적, 백만장자의 자동차 리스트와 로얄 패밀리의 에티켓에 관련된 책들로 즐비하다. 벽은 재벌기업인들에 관한 기사나 자료들로 도배돼 있다.

주식 공부는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그의 조그만 책상은 두 대의 컴퓨터가 차지하고 있으며 그 스크린에는 항상 주식의 파고가 그려지고 있다. 그 실력은 대학시절 대학생 주식투자 대회의 대상을 수상하면서 입증되기도 했다. 아침은 항상 갖가지 종류의 경제지로 맞이한다. 주요 경제기사는 빨간 펜으로 중요도를 표시하며 스크랩을 해둔다.

에티켓을 체화하는 것은 기본. 어려서부터 ‘싫어도 싫은 티를 안 내고 좋아도 좋은 티를 안 내야 해야 재벌의 품격을 유지할 수 있다’는 어머니의 교육을 받아온 왔기 때문에 ‘젠틀맨’의 매너가 몸에 배어있다. 아침식사로 항상 여느 CEO처럼 고급 원두커피와 토스트를 애용한다. ‘프리젠테이션의 신’이라 불리는 애플사의 CEO 스티브 잡스의 강연 동영상을 보며 말투와 몸짓을 따라한다. 

지현우가 연기하게 될 최석봉이 재벌 후계자가 되기 위한 독학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는 언젠가 만나게 될 재벌 아버지 때문이다. 어머니와 재벌 아버지의 불같은 하룻밤의 결과로 태어난 석봉은 어머니가 실수로 ‘그 남자’의 연락처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아버지의 얼굴도 모르고 자랐고, 그래서 지금까지 재벌아버지를 추격해왔다.

‘부자의 탄생’의 제작사 크리에이티브 다다 측은 “극중 최석봉은 재벌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독학으로 재벌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지만, 어느 순간 이것이 바로 재벌이 될 수 있는 길임을 깨닫게 되는 인물”이라며 “드라마 속 지현우의 생활습관을 눈여겨본다면 부자가 되는 비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부자의 탄생’에 대한 흥미를 북돋웠다.

국내 최초로 코믹멜로 재벌 추격극을 표방하고 나선 '부자의 탄생'은 지현우 외에도 수천억대 재벌 상속녀로 등장하는 이보영과 이시영, 재계의 프린스 남궁민 등 서로 다른 방식으로 부를 추격하는 다양한 인간군상을 그려낼 계획. 이들을 통해 지극히 현실적인 80여 가지의 부자 되는 비법을 담은 판도라의 상자를 열 것으로 알려져 화제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오는 3월1일 ‘부자 되기 프로젝트’의 포문을 열 ‘부자의 탄생’이 월화드라마 왕좌를 고수해왔던 ‘공부의 신’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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