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세계 갑부 100위 이건희 전 회장…포브스 공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세계 갑부 100위에 올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0년 세계 10억달러 이상 갑부' 순위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이 72억달러로 100위를 기록했다.

세계 최고 부자 1위는 멕시코 통신 재벌인 카를로스 슬림 헬루 텔맥스텔레콤 회장이 차지했다.

헬루 회장은 535억달러의 재산으로 '최고 갑부'의 별명이 따라붙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전 회장을 제치고 세계 최고 갑부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3위를 차지했던 헬루 회장은 자신이 최대 주주로 있는 중남미 최대 이동통신업체 아메리카모빌의 주가가 지난 1년간 35%나 뛰면서 재산이 185억 달러가 불었다.

2위는 530억달러의 빌 게이츠로 MS 주가가 최근 1년간 50% 상승하면서 재산이 130억달러나 증가했지만 헬루 회장의 재산 증가액을 넘지는 못했다.

빌 게이츠 전 회장은 지난 15년 동안 14차례나 1위 자리를 지켰었다.

최고 갑부 3위에는 470억 달러 재산의 세계 최고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차지했으며, 인도 재벌인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290억달러)과 아르셀로 미탈 철강사의 소유주인 락시미 미탈(287억달러)이 각각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 로런스 엘리슨 오라클 최고경영자(CEO)와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 회장, 에이케 바티스타, 아만시오 오르테가, 칼 알브레흐트가 10위권 안에 들었다.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10억달러 이상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갑부는 1011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793명에 비해 218명이나 더 늘어났으며, 이들의 총 재산규모도 36조달러로 2009년도 24조달러에 비해 50%가량 늘었다.

10억달러 이상 갑부 명단에 국가별로 미국 갑부들이 403명(39.9%)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인 갑부가 64명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의 경우 이건희 전 회장을 비롯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이 36억달러의 재산으로 249위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이 19억달러로 536위,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가 각각 16억달러로 공동 616위를 차지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은 150억 달러로 공동 65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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