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에 든 적도 없기에 4강행은 힘들다. 8강 진입으로 목표로 하라!". 카메룬 대표 출신으로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활약했던 패트릭 음보마(40)가 '오카다 재팬'에 뼈 있는 충고를 던졌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방일한 음보마의 기자회견 소식을 전하며 "카메룬 왕년의 스타가 일본의 4강 목표 달성이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고 전했다.
일본은 남아공월드컵 D조에서 네덜란드, 덴마크, 카메룬과 일전을 벌인다. 이 중, D조 1차전인 카메룬전은 일본이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로 평가받고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최근 몇 년간 카메룬이 국제무대에서 부진했다는 점을 들며 일본의 승리 가능성에 대한 희망을 드러내왔다.
음보마는 지난 1997년 감바 오사카에서 한 시즌을 보냈고, 2003년 다시 일본을 찾아 도쿄 베르디1969, 빗셀 고베 등을 거친 뒤 은퇴한 '지일파'로, 일본에 카메룬에 대한 많은 정보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음보마는 일본의 후끈한 기대감에 찬물을 쏟아부었다.
음보마는 "아프리카 선수들의 체력은 뛰어나다. 카메룬 선수들이 일본보다 한 수 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음보마는 "주장 사무엘 에투(29. 바르셀로나)는 아프리카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다. 그가 대표팀 주장완장을 찬 뒤 팀도 다부지게 변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음보마는 "(일본의) 4강 목표는 너무 서두르는 감이 없지 않다"며 "일본은 월드컵 8강에 든 적도 없다. 현실적으로 8강 진입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