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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김소연, 여검사에 미쳤다…바꿔 다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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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성향을 너무 연기하고 싶었다. 연기가 아니라 리얼한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탤런트 김소연(30)이 17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SBS TV 새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극본 소현경·연출 진혁)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김소연은 “밝고 항상 이런 역할을 꿈꿨었는데 이런 캐릭터가 주어진 것만으로도 좋다”며 “특히 이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는 감독이 내 본 모습을 너무 잘 안다. 그 분과 일을 같이 하게 돼 좋다”고 밝혔다.

‘아이리스’의 여전사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바꾸고 싶었다. 실제 미용실에서 3일 동안 있으면서 염색도 몇 번하고 바꾸려 노력했다”는 고백이다. 또 “캐릭터를 잘 표현하기 위해 예전 된장녀 기억을 떠올리며 화려한 액세서리, 가방 등으로 치장했다”고 귀띔했다. 김소연은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한 때 “된장녀였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타 방송사 드라마에 대해서는 “상대분들이 다들 연기를 잘해 열심히 할 생각 밖에 안 든다. 온몸을 던져 하겠다”는 모범답안을 내놓았다. 이어 “손예진과 문근영, 김소연이라 기분이 좋다”면서도 “책임감 아닌 책임감이 커서 몸 아프면 피해가 될 것 같아 감기도 안 걸렸는데 감기약도 먹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김소연은 클럽에서 춤을 추는 장면을 촬영하다 온몸에 멍이 들었다. “망가지는 것 두렵지 않게 연기를 하고 있다”며 의욕충만이다. “밝고 화사한 분위기에 목말라 있는 사람들에게 재미를 줄 것이다. 재밌게 찍었다. 빨리 보여주고 싶다”고 자신했다.

검사프린세스는 새내기 여검사 ‘마혜리’(김소연)의 성장극이다. 마혜리가 진정한 검사가 되고,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되면서 성숙한 인간이 돼가는 과정도 그려진다. 박시후(32)와 한정수(37), 최송현(28), 유건(27) 등이 출연한다.

31일 밤 9시55분 ‘산부인과’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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