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태권도 배우면 사람된다…원숭이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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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연극 연출가 백재현(40)이 태권도를 소재로 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넌버벌 퍼포먼스 ‘태권 몽키’는 태권도를 연마해 사람으로 환생하려는 원숭이들의 이야기다. 태권도의 품새와 기술로 표현했다.

원숭이 세계에는 태권도를 열심히 연마하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전설이 있다. 인간이 되고자 하는 원숭이들은 간절한 사연을 품고 태권도 1인자를 뽑는 대회를 벌인다.

제작사 쇼엘은 “태권도는 전 세계 188개국에 보급, 7000만명의 수련인구를 거느린 범세계적인 문화콘텐츠”라며 “서울을 찾는 외국 관광객을 위한 문화상품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백재현이 극본과 연출을 맡았다. 전원 태권도 유단자인 코리안 타이거즈 태권도 시범단원 20여명이 출연한다.

앞서 백재현은 태권도와 불교를 소재로 한 ‘타타 인 붓다’, 태권도와 B보이를 접목한 ‘패밀리’ 등 태권도를 응용한 공연을 만들어왔다.

백재현과 출연진은 지난 11~12일 태국 방콕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하이라이트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태권 몽키’는 26일부터 7월4일까지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볼 수 있다. 02-3674-1010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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