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정 스님의 대표적 저서인 '무소유'의 온라인 경매가가 무려 10억 원까지 치솟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이 해프닝은 경매사이트 옥션에 한 판매자가 며칠 전 법정스님의 책 '무소유'를 팔겠다고 글을 올리자 10억 원에 사겠다는 사람이 등장하는 일이 벌어졌다.
경매에 올린 판매자는 책 사진과 함께 "지인에게 선물 받아 보관해오던 것인데 겉표지는 약간 흠이 있으나 안쪽 표지와 내용이 적혀 있는 부분은 새것과 마찬가지다. 가지고 있으면 그냥 놔둘 것 같아서 책을 읽어줄 다른 사람이 가졌으면 한다. 수익금으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봉사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말을 남겼다.
처음 책의 경매가는 1000원에서 시작돼 1만 원, 2만 원으로 오르더니 20일에는 80만 원으로 오르다가 급기야 22일에는 10억 원을 제시한 입찰자가 등장했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 경매에는 현재 20여 명이 응찰한 상태로 알려졌다. 10억 원을 부른 입찰자는 실제로 이 가격에 책을 살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네티즌들은 "다른 사람들이 비싼 가격 주고 사가지 못하도록 막으려고 일부러 10억을 부른 것 같다" "낙찰받은 다음에는 (책을) 안 사고 벌점 좀 받으면 그만"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법정스님의 책들은 1만 원부터 비싼 경우 15만 원까지 호가하고 있으며, 현재 시중 서점에 찾는 사람이 많아져 공급 물량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