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최재웅·최수형·김무열 등… 2010년 뮤지컬<쓰릴 미> 출연 확정!

동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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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초연을 시작으로 뮤지컬 매니아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작품성과 흥행성 양면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어 온 뮤지컬 <쓰릴 미>의 2010년 공연 캐스팅이 확정됐다.

뮤지컬 <쓰릴 미>는 부유한 가정의 촉망받는 엘리트로 어린 나이에 대학을 졸업하고 로스쿨 입학을 앞두고 있는 ‘나’와 ‘그’가 등장하는 남성 2인극이다. 등장 배우들의 조각 같은 얼굴과 딱 떨어지는 슈트를 입은 지적인 이미지는 수많은 여성 팬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올해 공연에도 역할마다 각각 4명의 꽃미남 배우가 캐스팅돼 이목을 끈다. 

▲ 최재웅 최수형, 김하늘(왼쪽부터)
▲ 최재웅, 김재범, 최수형, 김하늘(왼쪽부터)

먼저 19세에 이미 시카고대 법대 졸업을 앞두고, 하버드 로스쿨 입학 예정인 천재, ‘나’ 역할에는 배우 최재웅, 김재범, 최수형, 김하늘이 캐스팅됐다.

배우 최재웅은 뮤지컬 <어쌔신>, <헤드윅>, 연극 <날 보러와요> 등에서 선 굵은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에 출연해 제2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평단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배우 김재범은 뮤지컬 <마이 스케어리 걸>, <빨래>와 연극 <날 보러와요>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창조해내며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이번 무대에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배우 최수형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요덕 스토리> 등에 출연했고, 제6회 대구뮤지컬어워즈에서 남자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실력파 신예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남성적인 외모와 수준 높은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마음을 자극할 것이다.

배우 김하늘은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과 2009년 <쓰릴 미>에 출연하여 깔끔한 미소년의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두터운 팬층을 형성해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한 층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한편 타고난 외모와 말재주로 모든 이에게 사랑 받는 19세 청년으로 니체의 초인론에 심취해 있으며 스스로 남보다 뛰어난 인간이라 여기고 있는 ‘그’ 역할에는 배우 김무열, 최지호, 지창욱, 조강현이 캐스팅됐다.

배우 김무열은 뮤지컬 <알타보이즈>, <쓰릴 미>를 거쳐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2009년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뮤지컬 최고 스타의 위치에 우뚝 섰고, 2008년 드라마 <일지매>의 출연 이후 영화 <작전>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아 청룡영화제에 신인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좋은 성과를 보여주며, 주목받는 남자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배우 박용하와 같은 소속사인 YONA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면서, 2010년은 어느해보다 활발한 연기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우 최지호는 모델 출신으로 M.NET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이 엠 어 모델>에서 인지도를 쌓고, 뮤지컬 <김종욱 찾기>, <싱글즈>와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앤티크>에 출연하면서 연기자로서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그만의 매력을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 김무열, 최지호, 조강현, 지창욱(왼쪽부터)
▲ 김무열, 최지호, 조강현, 지창욱(왼쪽부터)

여기에 KBS드라마 <솔약국집아들들>에서 막내 아들 역할을 연기한 배우 지창욱이 이번 작품으로 뮤지컬 무대에 처음으로 도전한다.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자 하는 열정을 지닌 꽃미남 배우다.

그리고 훨친한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조강현은 뮤지컬 <김종욱 찾기>에서 400:1의 경쟁률을 뚫고 시즌4에서 주인공 역할에 낙점됐었고,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와 영화 <쌍화점>에도 출연했었다.

뮤지컬 <쓰릴 미>는 지난 2003년 Midtown International Theatre festival에서 초연하고, 2005년 뉴욕의 오프브로드웨이에서 공연한 후, 같은 해 드라마데스크시상식에서 최고 뮤지컬, 최고 음악상에 노미네이트됐으며, ASCAP에서 음악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이후 보스톤, 시카고, 버팔로, 댈러스, 멜버른 등 여러 도시에서 공연했다.

한국 초연은 2007년 3월에 충무아트홀 소극장에서 올려졌다. 참신한 발상의 전환과 세련된 연출, 절제된 연기로 주목받으며, 같은 해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뮤지컬상을 포함한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1회 중앙뮤지컬어워즈에서도 최우수 외국뮤지컬상을 포함한 6개 부문의 후보작에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쓰릴 미>는 동성애, 유괴 살인 사건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시간을 넘나들며 극단적이고 복잡한 인간 내면을 밀도 높게 표현하는 대본과 1대의 피아노에서 비롯되는 드라마틱한 음악으로 인해 기존의 뮤지컬과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여기에 매력적인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쓰릴 미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공연을 올릴 때마다 각 캐스팅과 캐스팅 조합별로 재관람율이 매우 높고, 평균 85% 이상의 유료관객을 끌어 모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2010년 뮤지컬<쓰릴 미>는 5월 12일부터 11월 14일까지 신촌 더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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