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나를 능가하기 바란다."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2010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할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51)이 후배 리오넬 메시(23. FC바르셀로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라도나 감독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현지 라디오 '쿠페르라티바'와의 인터뷰에서 "만일 누군가 나를 능가하게 된다면, 그것은 아르헨티나인이기를 바란다. 그 인물이 메시라면 기꺼이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를 누군가와 비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한 마라도나 감독은 "메시는 현재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메시가 남아공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성공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에 대해 메시는 "마라도나는 여전히 나의 우상이며, 나는 아직 그와 같은 수준의 플레이를 펼치지 못한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메시는 "앞으로 대표팀에서도 바르셀로나에서와 같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며 분발을 약속했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 프랑스풋볼 선정 발롱도르 등 대부분의 개인상을 휩쓴 메시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경기에서 25골9도움을 기록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아르헨티나 언론 및 팬들은 메시가 남아공월드컵 남미예선 전경기(18회)에 나서 4골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에서 뛸 때보다 공헌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그의 활약을 비판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남아공월드컵 본선 B조에서 한국, 그리스, 나이지리아와 일전을 벌인다.
한국과는 6월 17일 오후 8시 30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만나 본선 B조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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