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이주홍 교수팀, 관절경적 봉합술 효과 입증

수술 이후 2년 추적, SCI 저널에 논문 게재

전지선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이주홍 교수 연구팀이 무릎 관절의 안정을 책임지는 '반월상 연골판' 파열과 관련한 연구 논문 두 편을 잇달아 저명한 SCI저널에 게재했다고 26일 밝혔다.

▲ 전북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주홍 교수
▲ 전북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주홍 교수

 특히 반월상 연골판의 후방 골 기시부가 파열된 경우 관절경적 봉합술이 매우 유용한 수술법이라는 사실을 2년 동안의 추적관찰을 통해 밝혀내 주목을 받고 있다.

반월성 연골판은 무릎 관절의 위 뼈인 대퇴골과 아래 뼈인 경골 사이에 있는 반달 모양의 물렁뼈로 대퇴골과 경골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하는 중요한 부위다.

그런데 반월상 연골판이 후방 골 기시부(근육이 고정된 말단이나 근육이 부착된 곳)에서 파열될 경우 통증이나 불편감 정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반월상 연골판의 모든 기능이 소실되고 무릎 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을 급속도로 진행시키는 경우가 대부분 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이에 착안했다.

이러한 퇴행성 관절염은 반드시 수술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 부위의 파열은 관절경적 접근이 어렵고, 수술적 술기가 매우 어렵다.
 전 세계적으로 대다수의 정형외과 의사들이 단순 연골판 절제술을 통한 통증 완화 정도의 치료에 만족해 왔다는 것이 이 수술의 결과를 말해준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 교수팀의 설명에도 전북대병원 이주홍 교수팀은 연골판의 정상적 기능 회복을 위해 관절경적 봉합술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정형외과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Arthroscopy(관절경) : The journal of Arthroscopic and Related Surgery'에 게재된 논문 ‘반월상 연골판 후방 골 기시부 파열의 관절경적 봉합술 : 2년간의 추적 관찰을 통한 영상의학적, 임상적 결과는 그동안 실시해온 관절경적 봉합술의 효과를 입증한 논문이라 수술 로써 만족하기 힘들었던 결과들에 새로운 길이 열린 것이다.

한편 이 교수팀은 전방 십자인대 손상과 동반돼 내·외측 반월상 연골판에 동반된 후방 골 기시부 파열에 대해 전방 십자인대 재건술과 함께 연골판 봉합술을 시행해 우수한 결과를 보인 흔하지 않은 증례를 보고한 논문 도 SCI저널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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