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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중국 슈퍼리그 4개팀을 모두 제압한 K-리그 4용(龍)이 1주일 만에 다시 실력 발휘에 나선다.
성남일화, 전북현대, 수원삼성, 포항스틸러스는 30일과 3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각각 베이징 궈안, 창춘 야타이, 허난 졘예, 산둥루넝을 상대로 AFC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4차전 경기를 갖는다.
지난 3차전에서 모두 승리한 K-리그 팀들은 현재 1위(수원. 성남) 또는 2위(전북, 포항)에 올라 있어, 4차전에서 또다시 승리를 거둘 경우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출전권 획득에 한층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된다.
가장 먼저 일전에 나서는 것은 K-리그 '디펜딩챔피언' 전북이다. 전북은 30일 오후 7시 안방인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창춘을 불러들여 F조 4차전을 갖는다.
지난 24일 창춘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던 전북은 현재 2승1패 승점 6점으로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3승 승점 9. 1위)에 이은 조 2위를 기록하고 있다.
3위 창춘(1승2패 승점 3)과 승점 3점차를 유지 중인 전북은 이번 리턴매치에서 반드시 승리해 16강 진출의 발판을 다진다는 각오다.
전북은 지난 주 경기에서 창춘의 추위와 고르지 못한 그라운드 사정, 선수들의 무거운 몸놀림으로 고전했지만, K-리그 5라운드를 치르지 않고 휴식을 하며 숨을 고른 상태다.
어려운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뒤, 안방에서 비교적 여유로운 리턴매치를 갖는 만큼 선수들의 자신감도 크다.
최강희 전북 감독(51)은 창춘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팀 승리를 이끈 이동국(31)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H조의 포항은 같은 날 오후 8시 30분 산둥스포츠센터에서 홈팀 산둥과 맞붙는다.
포항은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 3차전에서 노병준(31)의 결승골로 산둥을 1-0으로 제압, 2승1패 승점 6점으로 조 2위에 올라 있다.
레모스 포항 감독(55)은 산둥전에 대비, FC서울과의 리그 5라운드에 주전 선수 대부분을 빼며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안방에서 접전 끝에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던만큼, 이번 원정도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2승1무 승점 7점을 기록하며 G조 1위로 순항하고 있는 수원은 하루 뒤인 31일 오후 7시 30분 홈구장 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허난을 상대로 16강 진출 조기 확정에 나선다.
중국 원정에서 허난에 2-0 완승을 거뒀던 수원은 이번 리턴매치에서도 승리할 경우, 허난(2무1패 승점 2. 3위)과의 승점차를 8점까지 벌리게 되며, 남은 경기에서 모두 패하더라도 최소 조 2위를 확보하게 된다.
수원은 경남FC와의 리그 5라운드에서 1-2로 패해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지만, 허난만큼은 기필코 넘어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번갈아 치르는 강행군에 숨통을 틔우겠다는 각오다.
지난주 홈경기에서 베이징에 3-1 역전승을 거두며 파죽의 3연승을 기록, E조 1위 자리를 지킨 성남은 31일 오후 8시 30분 베이징 노동자경기장에서 조 2위이자 홈팀인 베이징(2승1패 승점 6)과 E조 4차전을 갖는다.
성남이 베이징에 승리하면 승점차는 6점으로 벌어지게 돼, 남은 두 경기 일정에 한층 여유를 갖게 된다.
△AFC챔피언스리그 본선 4차전 경기 일정
▲30일
전북-창춘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
산둥-포항 (오후 8시 30분. 산둥스포츠센터)
▲31일
수원-허난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
베이징-성남 (오후 8시 30분. 베이징 노동자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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