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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안재환 씨의 어머니가 사망하기 전 정선희에게 남겼던 편지가 결국 한 줌의 재가 됐다.
2008년 9월 아들 안재환이 세상을 떠난 이후 시름시름 앓던 안재환의 어머니는 2개월 전 간암 말기 진단을 받아 최근 간암 투병 중 사망했다.
29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 에서 안재환 씨의 누나 안광숙 씨는 "어머니가 '무슨 일이 생기면 그때는 인간이라면 얼굴을 한번 비추겠지 하셨다'며 그때 오게 되면 전해주라고 봉투를 하나 받았다"고 말했다.
안재환의 누나 안광숙 씨는 "'정선희가 찾아오면 전해라. 안 오면 태워라'는 말을 남겼다"고 밝히며 "어머니가 절대로 열어보지 말라고 당부한 탓에 나도 내용을 모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선희는 "마음으로 조문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결국 3월 27일 오후 2시 발인과 함께 편지도 한 줌의 재가 됐다.
누나 안광숙 씨는 어머니를 잃은 심경도 밝혔다.
안씨는 "어머니의 아픈 마음을 풀어드리지 못하고 마음 편히 가게 해 드리지 못하고 한을 품다가 돌아가시게 한 게 가장 가슴이 아프다"고 고백했다.
안광숙 씨는 또 정선희에게 "어머니 영전에 와서 '어머니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세요' 라는 말 한 마디만 해주길 바란다"고 마지막으로 심정을 털어놨다.
한편 故 안재환 모친 유씨는 아들 곁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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