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은 "2월 들어 경기, 고용 등 거시지표의 개선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어, 올해 5% 성장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장관은 이날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표준협회 조찬 강연에서 "올해 실물경제 동향을 살펴보면 1월 지표들은 일시적 요인 등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2월 이후부터는 소비, 설비투자, 수출, 고용, 물가 등에서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양호한 소비심리를 고려하면 소비도 회복세가 지속되고, 설비투자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출도 주요 수출대상국인 미국, 중국 등의 경기회복세를 감안할 때 증가세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윤 장관은 "고용은 부진하지만 경기회복세가 가시화되면 취업자수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가도 당분간 2% 상승의 안정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종합적으로 당초 예상했던 올해 경제성장률 5%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미·중 무역갈등 등 대외 경제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두바이 사태나 유럽국가의 재정불안 등처럼 예기치 못한 요인이 국제금융시장을 뒤흔들어 세계경제 회복이 지연될 우려가 있다"며 "특히 위안화 절상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향후 세계 경제질서 및 교역여건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사태추이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경계했다.
이어 그는 "세계경제의 회복과 함께 환율·유가 등 대외가격변수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국내적으로는 가계부채, 부동산가격 등 불안요인이 잠재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 장관은 "거시경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정, 통화 등 거시정책의 안정적 운용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정건전성 유지를 위해 오는 5월 열릴 재정전략회의에서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확충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윤 장관은 이번 해군 초계함 침몰과 관련 , 과거사례를 볼 때 국내 금융시장이 조기안정을 회복한 일이 있기 때문에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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