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김연아(20)가 참가한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첫선을 보인 가상광고가 10%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29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6일 밤 SBS TV가 방송한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 처음 등장한 ‘삼성 하우젠 에어컨’ 가상광고 5회 평균 시청률은 12.7%(수도권)로 집계됐다. 최고 시청률은 21.6%, 최저시청률은 7.4%였다.
이날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는 경기 오프닝, 김연아 경기 앞, 아사다 마오(20) 경기 앞 등 5차례에 걸쳐 가상의 광고 이미지를 5초 간 띄웠다. 110분 경기 중 가상광고에 할애된 시간은 25초 정도다.
이날 경기 전체 프로그램의 평균 시청률은 천안함 침몰 속보가 방송되기 전 11.2%, 속보 방송 후에는 13.6%였다.
가상광고란 스포츠 경기 중계방송 때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가상의 이미지를 프로그램에 삽입하는 것이다. 지난 1월 방송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도입됐다. 전체 프로그램 시간의 5%, 전체 화면의 4분의 1을 넘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