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의 남동생 최진영(39)이 29일 오후 2시 15분경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최진영은 최근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 누나인 故 최진실의 자녀들과 함께 단란한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어 네티즌들은 최진영의 자살 원인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목을 매 숨져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다. 119에 신고가 들어가 출동한 시각이 오후 2시 14분이라고 하니 그 전에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현장 감식을 벌이는 등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강남 세브란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최진영은 병원 도착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차도가 없어 최종 사망 판정을 받고 3시 30분께 영안실로 옮겨졌다. 이 관계자는 최진영의 정확한 사망 시간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목을 졸인 흔적이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최진영은 모델로 활동하다가 영화감독의 눈에 띄어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연기자로 데뷔, 가수 겸 탤런트로 활동해 왔다. 지난 2008년 10월 고 최진실의 사망 이후 최진영은 누나의 뜻에 따라 2009년 늦깍이 대학생으로 한양대학교 예술학부 연극학부에 재입학, 또한 '한여름 밤의 꿈'으로 연극 무대에 서기도 했다.
한편, 현재 네티즌들은 최진영의 미니홈피를 찾아 "믿고 싶지 않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등 추모글을 올리고 있다. 최진영의 미니홈피 메인에는 슬퍼보이는 최진영의 사진과 함께 '....' 라는 글이 등록돼 있어 네티즌들의 안타까움과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측근들에 따르면 최진영은 누나의 자살 이후 정신적으로 힘들어하고 우울증 증세까지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영은 미니홈피에 "사람이란 것에 지치고 살아온 것들에 지치고, 이런 나 때문에 지친다"고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인의 어머니와 故 최진실의 자녀 등 유족들에 대한 염려와 걱정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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