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지경부, IT산업 4대전략 수립…IT융합으로 新시장 창출

지식경제부는 30일 올해 IT산업정책 일환으로 4대 핵심전략과 각 산업별 세부적인 발전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4대 핵심 전략으로 ▲변화의 선제적 수용 ▲IT 융합으로 신시장 창출 ▲성장 잠재력의 확충 ▲소통의 활성화를 내세웠다.

이를 토대로 정부는 3D산업 발전전략(4월), 제약 IT 융합 발전전략(4월), 반도체 Korea 제2도약 전략(5월)에 이어 오는 6월까지 2차전지 산업발전 종합대책, IT융합 확산전략, IT/SW 분야 규제·관행 개선대책 등 주요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지경부는 빠른 IT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분야별 'IT 트렌드 아웃룩(Outlook)'을 수립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아웃룩 포럼'을 운영하고, 이를 토대로 분야별 'IT 트렌드 아웃룩 보고서'를 제시한다.

이와 더불어 IT산업의 발전 방향과 중·장기 발전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오는 9월께 'IT산업 발전 비전 2020'을 수립한다. 이를 통해 미래 IT산업 메가트렌드의 분석을 바탕으로 '신(新)주력 IT' 품목 발굴 등 한국형 IT산업 성장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경부는 또 IT융합을 통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지난해 9월 'IT Korea 미래전략'에서 제시한 10대 IT융합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IT 융합 확산 전략'을 오는 6월 수립할 계획이다. 10대 IT융합 전략산업으로는 자동차, 로봇, 기계·항공, 국방, 조선, 섬유, 에너지, 조명, 의료, 건설이 포함된다.

IT활용을 통해 IT산업과 다른 산업과의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제약 IT 융합 발전전략(4월)', 프로세스 혁신전략(6월), 'u-Paperless Korea 추진전략(7월)도 마련된다.

'제약 IT 융합 발전전략'은 의약품에 RFID 부착을 통해 유통비용 절감은 물론 생산단계에도 IT를 접목시켜 제품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프로세스 혁신전략'은 글로벌 경쟁구도가 기업에서 기업네트워크로 확대되는 추세를 감안해 산업별 기업군 생태계에 적합한 프로세스 혁신을 추진한다.

'u-페이퍼리스 코리아(Paperless Korea) 추진전략'은 업무 효율 향상과 종이·에너지 소비 절감, 문서 보관비용절감 등을 위해 범국가적으로 종이사용을 지양하는 업무를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신흥국 IT시장에는 우리나라의 IT산업 발전 경험을 전수할 수 있도록 '패키지형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추진한다.

이는 지경부는 선진국 IT시장은 성장이 정체된 반면, 중남미·아프리카 등 신흥국 IT시장은 성장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다만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역량 부족을 감안해 민·관 공동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한편 지경부는 성장 잠재력 확충 일환으로 'IT/SW 규제개선 총괄위원회'를 통해 오는 6월까지 IT·SW 분야의 규제와 관행을 민관합동으로 발굴·개선하고, 시급성과 중요도·전문성 등을 감안한 맞춤형 해소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IT산업을 주도할 '명품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IT 학부과정의 교육을 개선하기 위한 '대학 IT인력양성 개선방안'을 오는 7월까지 마련한다.

그밖에 기존 IT정책 입안자, IT분야 오피니언리더, 업계와 학계 등을 망라한 'IT 정책 자문단'을 30일 발족하고 매 분기마다 정기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IT정책 자문단은 최경환 지경부 장관이 직접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또 대통령 IT 특별보좌관 주관하에 관계부처 공동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부처간 원활한 협력을 위해 'IT 관계부처 정례교류회'를 두 달에 한 번씩 개최할 예정이다.

최경환 장관은 이날 자문단 회의에서 "앞으로 새로운 트렌드에 대응한 모바일 산업 등의 육성, IT와 주력산업의 융합, 업계와의 소통 활성화 등을 통해 IT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조직개편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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