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만 재벌남’ 지현우가 직장인들에게 응원세례를 받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부자의 탄생’(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제작 크리에이티브 그룹 다다) 10회분에서 석봉(지현우)은 낙하산이라는 꼬리표를 낙하산 패션으로 정면 돌파, 자신을 무시하던 동료와 상사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다.
석봉의 통쾌한 ‘석봉병법’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부자의 탄생’은 경쟁작들과 격차를 벌이며, 월화극 왕좌를 굳건히 지켜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와 TNmS에 따르면 10회 방송분은 각각 15.9%와 16%의 시청률을 기록,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석봉이 이중헌(윤주상) 회장 지시로 오성카드 특채사원으로 입사해 직장생활을 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희망과 설레임으로 첫발을 내디딘 석봉에게 돌아온 것은 ‘낙하산’이라는 동료와 상사들의 무시와 홀대. 특히 ‘까칠상사’ 명문대(이지훈) 대리는 “회장님 지시로 꽂았다는 낙하산이 당신이냐? 그럼 복사도 무리겠다”고 대놓고 석봉을 ‘낙하산’이라 무시하며 “여기는 잔디 깔아주고 들어올 수 있는 애들 놀이터가 아니니 제 발로 제때 걸어나가라”고 조언한다.
이튿날 석봉은 낙하산을 매고 출근, 오히려 당차게 업무에 임한다. 석봉의 낙하산에 대해 묻는 명문대 대리에게는 “내 콘셉트에 맞게 입어봤다”고 스스로 낙하산임을 자인하면서도 “내 별명에 부끄럽지 않게 위급한 순간에 언제나 달려가는 낙하산이 되겠다”고 재치있게 맞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신입사원임에도 불구하고 회의 시간에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는 등 열정적인 인생을 이어나갔다.
이날 방송분을 본 시청자들은 “석봉이 직장에서의 위기를 슬기롭고 당당하게 극복하는 과정을 보면서 희망을 얻게 됐다”는 의견에 입을 모았다.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회사에서 상사들이 모질게 굴면 속상했는데 석봉이 스스로 자신의 위치를 인정하고 슬기롭게 대처하는 모습에 나 자신을 뒤돌아봤다”, “석봉이 자신의 위기에도 굴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에 박수가 절로 나왔다”, “드라마이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석봉의 당당함은 닮고 싶다”며 석봉의 위기극복법에 대한 호응이 이어졌다.

한편 10회 방송분은 재벌아빠가 남긴 목걸이의 문양만을 그리며 시간을 보내는 묘령의 남자의 모습이 공개되고 석봉이 그와 마주치면서 마무리돼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또한 목걸이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이중헌에 이어 부귀호(김응수)까지 이 묘령남을 찾아가 “자주 와보지 못해 미안하다”며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 세 사람 사이에 얽힌 비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이에 대한 반응 역시 양분됐다. “드디어 석봉이 아빠를 찾게 된 것이냐?”는 의견과 “목걸이 문양을 그리는 남자에게도 숨겨진 반전이 있을 것이다”는 의견이 팽팽이 맞선 것.
매회 흥미를 더해가는 탄탄한 반전 스토리와 개성으로 똘똘뭉친 캐릭터들의 열연으로 월화극 왕좌를 고수하고 있는 ‘부자의 탄생’은 ‘다음 회가 더욱 기다려지는 드라마’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시청률 20% 고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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