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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31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허난 젠예(이하 허난)와의 2010 AFC 챔피언스리그 G조 4차전에서 여유있는 경기 운영을 보인 끝에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9분 만에 터진 호세 모따의 결승골과 김대의가 후반 추가시간에 넣은 쐐기골로 승리해 3승1무(승점 10)이 된 수원은 남은 경기에 관계 없이 최소 조 2위를 확정, 2년 연속 AFC 챔피언스리그 16강행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AFC가 주관한 대회 가운데 중국 프로팀과의 상대 전적에서 3연승을 내달리며 6승1무2패의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도 계속 됐다.
수원은 주말에 있는 K-리그 6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 대비한 듯 주전 선수 일부만을 출전시켰다.
하지만, 한 수 위의 기량으로 1000명에 가까운 원정응원단을 대동한 허난(2무2패. 승점 2)에 손쉬운 승리를 얻었다.
수원은 초반부터 호세 모따의 연이은 슈팅으로 많은 원정팬들의 응원에 힘입은 허난과의 기 싸움에서 주도권을 잡았다.
수원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터진 호세 모따의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기 시작했다.
왼쪽 측면에서 이현진이 찬 땅볼 슈팅이 수비 몸에 맞고 흐르자 호세 모따가 달려 들어 상대 골문 안으로 정확하게 밀어넣었다.
선제골 이후 수원은 완벽하게 경기를 주도하며 상대의 진영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허난은 위협적인 공격을 시도하지 못하고 수원의 계속된 공격을 막기에 급급했다.
1-0으로 앞선 수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길훈을 빼고 김대의를 투입해 측면 공격에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15분에는 호세 모따를 빼고 새롭게 팀에 합류한 공격수 여승원을 투입해 가능성을 시험하는 여유까지 부렸다.
허난은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적극적인 공격으로 만회골 사냥에 나섰지만, 수원은 후반 추가 시간에 김대의가 승리를 확정하는 쐐기골까지 터뜨려 값진 승리를 챙겼다.
앞서 열린 G조 경기에서는 감바 오사카(2승2무. 승점 8)가 싱가포르 암드 포스(1무3패. 승점 1)를 3-0으로 꺾고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중국 원정길에 오른 E조의 성남일화는 베이징 궈안을 1-0으로 제압했다.
챔피언스리그 4연승을 질주한 성남은 승점 12점으로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행 티켓을 거머 쥐었다.
성남의 새로운 해결사인 몰리나는 후반 26분 절묘한 프리킥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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