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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계함 침몰 사고로 국민적 슬픔과 사회적 분위기로 지상파 3사 KBS, MBC, SBS가 예능·오락 프로그램 방송과 녹화를 중단한다.
지난 26일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원인 미상의 사고로 침몰한 초계함에 46명의 실종자가 발생하자 지상파 3사는 자체적으로 예능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있다.
지난 주말, '해피선데이'나 '개그콘서트'와 같은 자사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을 중단한 바 있는 KBS는 31일 자사의 예능 프로그램 결방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KBS는 이미 녹화를 마쳤거나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예능프로그램의 편성도 당분간 자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한 방송관계자는 잇단 결방 조치에 대해 "2주 연속 결방으로 방송에 차질을 빗고 있지만 지상파 3사가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은 국가적 참사에 대한 국민 정서와 사회 분위기를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가요 무대', '전국 노래자랑', '열린 음악회', '개그콘서트', '개그스타' 등 공연 오락물의 녹화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으며 편성이 취소된 예능프로그램의 자리에 교양프로그램을 대체 편성한다.
애초 코미디와 가요프로그램으로 결방을 제한했던 SBS도 예능프로그램으로까지 확대, 지난 29일 '강심장'을 결방했다. 이에 지난 3월 27일, 28일에도 결방된 바 있는 '웃찾사', '도전! 1000곡', 'SBS 인기가요'가 한 회 더 결방되고 '일요일이 좋다 1, 2부'도 결방 대열에 동참한다.
MBC는 지난 29일 '놀러와'에 이어 지난 31일 '황금어장'도 결방했다. MBC는 타사의 결방 방침처럼 음악 프로그램으로까지 확대하지 않아 '음악여행 라라라'는 그대로 방송했다. 하지만, 오는 3일 방송예정인 '쇼 음악중심'은 방송사의 결방 움직임에 따라 결방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KBS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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