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NBA]워싱턴, 16연패 탈출…포틀랜드 PO 진출 확정

워싱턴이 길고 긴 연패의 터널에서 벗어났다.

워싱턴 위저즈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뉴올리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09~2010 미 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뉴올리언스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96-91로 승리했다.

지난 1일 뉴저지 네츠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던 워싱턴은 이후 한 달 내내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이날 승리가 한 달 여만에 맛보는 승리인 셈. 워싱턴은 이날 승리로 16연패의 깊은 수렁에서 탈출해 22승째(52패)를 수확했다.

워싱턴의 마이크 밀러와 안드레이 블래치가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밀러는 27득점을 쏟아붓고 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블래치는 23득점 4어시스트로 밀러와 함께 팀 승리를 쌍끌이했다.

숀 리빙스턴은 18득점 8어시스트로 부지런히 코트를 누벼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뉴올리언스는 경기 종료 15초 전 1점차까지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워싱턴에 무릎을 꿇었다. 데이비드 웨스트(18득점 5리바운드)와 마커스 손튼(15득점 6리바운드)의 분전은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뉴올리언스는 41패째(35승)를 당했다.

전반에서 43-39로 앞선 워싱턴은 3쿼터 초반 밀러와 리빙스턴이 번갈아 2점슛을 터뜨려 10점차(53-43) 리드를 잡았다.

3쿼터 중반 닉 영의 3점포와 밀러의 골밑슛이 연달아 터져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유지한 워싱턴은 70-59로 앞선채 4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뉴올리언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대리어스 송갈리아와 대런 콜리슨의 득점으로 끈질기게 따라붙던 뉴올리언스는 4쿼터 중반 콜리슨의 2점슛으로 75-80까지 따라붙었다.

밀러의 3점포와 리빙스턴의 2점슛, 블래치의 자유투가 연달아 터져 숨을 고르는 듯 보였던 워싱턴은 막판 콜리슨과 손튼에게 잇따라 3점포를 얻어맞으며 다시 쫓겼다.

하지만 긴 연패에 빠졌던 워싱턴은 다시 힘을 냈다.

뉴올리언스가 손튼의 덩크슛과 제임스 포지의 골밑슛, 자유투로 1점차(92-91)까지 추격했지만 워싱턴은 리빙스턴의 자유투로 숨을 고르며 승리에 한 발 다가섰다.

워싱턴은 경기 종료 4.4초 전 밀러가 포지의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 승부를 갈랐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로즈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쳐나간 끝에 118-9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포틀랜드는 46승째(29패)를 수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포틀랜드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게 됐다.

포틀랜드의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21득점 5어시스트로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고, 니콜라스 바텀(20득점 5리바운드)도 못지 않은 활약을 선보였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뉴욕은 3연패에 빠졌고, 48패째(26승)를 기록하게 됐다. 데이비드 리는 20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 1일 NBA 전적

▲ 워싱턴 96-91 뉴올리언스

▲ 포틀랜드 118-90 뉴욕

▲ 애틀랜타 109-92 LA 레이커스

▲ 샬럿 103-84 필라델피아

▲ 클리블랜드 101-98 밀워키

▲ 토론토 114-92 LA 클리퍼스

▲ 오클라호마시티 109-104 보스턴

▲ 마이애미 98-81 디트로이트

▲ 피닉스 116-105 뉴저지

▲ 댈러스 106-102 멤피스

▲ 미네소타 108-99 새크라멘토

▲ 샌안토니오 119-102 휴스턴

▲ 유타 128-104 골든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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