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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는 오전부터 소란스러웠다. 포문은 당사자들의 뜻과 무관하게 그룹 ‘소녀시대’가 열었다.
증권가 정보지에 ‘소녀시대 멤버 전화번호’라며 태연(21)과 유리(21) 등 멤버들의 이름과 휴대폰 번호가 나돌았다. 이어 메신저 등을 타고 불특정 다수에게 살포됐다. 그러나 이들 번호는 결번이거나 착신금지, 또는 엉뚱한 사람의 휴대전화 번호인 것으로 밝혀졌다.
신문도 거짓말을 했다. 점심시간 이후 온라인에 뜬 ‘폴 매카트니 사망설, 사실로 밝혀지다’는 가상기사가 주목받았다. 그룹 ‘비틀스’의 멤버인 “폴 매카트니가 1966년 이미 사망했고 지금 대역이 활동하고 있다”는 요지였다. 일부 인터넷 매체는 이 신문보도를 그대로 인용했고, 네티즌은 혼란에 빠졌다.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부부로 나오는 그룹 ‘소녀시대’의 서현(19)과 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21)의 팬들은 서로 팬 페이지를 바꿔 접속자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그룹 ‘티아라’와 ‘동방신기’ 등의 팬 페이지에서도 만우절 놀이는 벌어졌다.
뿐만 아니다. 스포츠스타의 팬들도 만우절 장난에 가세했다.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25)의 팬 페이지는 ‘김연아닷컴’이 됐고, 홈페이지는 트래픽 초과로 거북이걸음을 걷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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