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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얀이 이혼 후 우울증으로 힘들었던 심경을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하얀은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세상은 그렇지 않더라"고 말했다. 이어 "사랑도 믿지 못하게 됐고 '나는 왜 이렇게 살고 있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혼 후 ) 다 잃었다. 또 내 주위에 경제적으로 나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현실에 나도 모르게 조울증에 걸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SBS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이하얀은 지난 1997년 허준호와 결혼식을 올렸지만 2003년 이혼을 발표했다. 이 때문에 우울증과 조울증에 시달렸던 이하얀은 폭식 등으로 체중이 급격히 늘어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이혼 후 힘든 삶을 이어갔다고 털어놨다.
이하얀이 우울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안 것은 2년 전으로 "어떤 날은 하루에 8끼를 먹고 잠만 잤다. 그러다가 지겹다는 생각이 들면 나도 모르게 잠을 안 잤다" 며 "밤에 누워 TV를 보면 똑같은 일상인데도 눈물이 났다. 눈물이 귀에 들어가 중이염에 걸린 적도 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이하얀은 "우연히 15년 전 알고 지내던 사진작가 선생님의 전화 한 통화에 바뀌게 됐다. 선생님의 전화를 받고 처음 한 말이 '저 좀 살려주세요' 였다"면서 "마음에 담아두었던 게 터진 것 같다. 그날 이후 그간의 집착을 다 내려놓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하얀은 딸에 대해 "딸은 어두운 바다의 등대와도 같은 존재였다. 우울증에 걸렸을 땐 그 등대도 귀찮았다"며 "그럼에도 나를 살린 것은 딸이었다. 딸 때문에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날 '여유만만'에서는 고 최진영의 죽음 등으로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우울증의 원인과 치료방법 등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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