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LG “상반기 6000명 채용한다”

1분기 5300명 채용, 4~6월 700명 추가채용 계획

김동렬 기자

LG는 4월~6월 캠퍼스 리크루팅과 수시모집 등을 통해 700명을 추가 선발해, 상반기 총 6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그룹측은 1분기에 대졸 및 기능직을 포함해 전자부문 4450명과 화학부문 580명, 통신·서비스부문에 270명을 각각 채용했다며 5일 이같이 밝혔다.

대졸신규인력의 경우 1분기에 3800명을 채용했는데, 이 가운데 R&D인력이 1900명으로 50%에 이른다.

이들 R&D인력은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폰·OLED·LED·전지 및 정보전자소재 분야 등에 집중 배치될 계획이다.

이같은 R&D 인력 채용확대는 올 초 신년사에 구본무 회장이 “고객가치 혁신을 선도하는 '테크놀로지 컴퍼니'가 LG의 미래 모습”이라고 강조하며, “사업의 판도를 바꾸는 기반기술을 키우고, 가능성이 확인된 새로운 사업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함께 인재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한 것과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

한편 1분기 기능직 채용인원은 총 1500명으로 LG디스플레이 파주 8세대 LCD라인 1090명, LG화학 오창 등 전지 및 정보전자소재 분야 150명, LG전자 창원·구미 등 가전 및 태양전지 분야와 LG이노텍 광주·안양 등 LED 제조분야에서 각각 130명을 뽑아 전국사업장에서 고용을 확대했다.

그룹은 미래준비를 위한 우수 인재확보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총 800여명의 인턴을 선발해 이중 80%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에 LG디스플레이와 LG하우시스 등은 지난 2월~3월에 걸쳐 서류접수를 마감하고 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현재 해외마케팅 인턴을 모집하고 있으며, LG이노텍·LG화학·LG생명과학·LG생활건강 등은 4월~5월부터 서류접수를 시작해 인턴을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통합LG텔레콤, 서브원 등은 대졸신규인력 전원을 인턴사원으로 선발하고 있다.

통합LG텔레콤의 경우 5월, 11월에 각각 하계인턴십과 동계인턴십의 서류접수를 시작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총 200여명, 서브원은 4월 현재까지 50명의 인턴사원을 선발한 가운데, 10월에 50명 가량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LG는 지난해 670여명의 인턴사원을 선발해 이중 84%인 56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 따라서 올해 선발할 인턴사원 수는 지난해보다 16% 가량 증가한 셈이다.

한편 LG는 올해 대졸신규인력 6000명, 기능직 4000명 등 총 1만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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