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거래일 연속 연중 최고치를 달성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1723.49)보다 1.50포인트(0.09%) 오른 1724.99포인트로 마감했다.
전거래일 1723포인트까지 올랐던 지수는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강보합권에 도달했다.
이날 종가 1724.99포인트는 연중 최고치이자 2008년 6월 26일 장중 기록했던 1734.86포인트 이후 최고치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728.27포인트로 4.78포인트 상승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가 개선됐다는 소식이 이날 장 초반 코스피지수 상승을 예고했다.
1728포인트까지 올랐던 지수는 이후 1711포인트까지 추락했다.
기관이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매물을 대거 내놨다. 남양건설 부도 소식으로 인해 건설업종이 전체적으로 약세를 띠었다. 북한이 대포동 미사일을 전진 배치했다는 소문도 지수 하락에 한몫했다.
이후 지수는 낙폭을 줄이기 시작했다. 외국인이 주식을 꾸준히 사들이고 개인도 순매수로 돌아섰다. 결국 지수는 장 마감 시 강보합권인 1724.99포인트에 도달했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수가 중장기 상승추세를 그릴 수 있는 기술적 흐름을 보이고 있고 외국인 매수세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신고가 경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외국인은 1864억 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도 1244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2869억 원, 개인은 41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63%), 전기전자(1.62%), 보험(1.24%)이 1% 이상 올랐다. 반면 건설(2.87%), 종이목재(2.13%)는 2% 이상 떨어졌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지난 2일에 이어 또 한 번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2일 85만7000원까지 올랐던 삼성전자는 이날 장 마감 시 87만 원에 도달했다. 애플 아이패드 판매 호조로 삼성전자 부품 관련 이익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현대차는 지난 2일 12만8000원까지 오른 데 이어 이날 13만5000원까지 치솟았다. 양호한 1분기 실적과 국내외 판매 호조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반면 건설주는 남양건설 부도 소식에 동반 침몰했다. 남광토건(11.13%), 금호산업(8.60%), GS건설(4.17%), 대림산업(3.70%), 경남기업(3.32%)이 3% 이상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올랐다. 삼성전자(1.52%), 포스코(2.39%), 현대차(1.95%), 신한지주(0.43%), LG전자(0.41%), 하이닉스(3.37%)가 상승했다. 반면 한국전력(1.52%), KB금융(0.73%), 현대중공업(1.70%)은 올랐다. LG화학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514.95)보다 9.82포인트(1.91%) 떨어진 505.13포인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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