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제80회 춘향제 4월23일부터 남원 광한루원 일원에서 열려

놀이형, 매력형, 참여문화형 축제로 전환, 프로그램 다양

동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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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회 춘향제(제전위원장 이청승)가 “춘향사랑 80년 함께 나눠요”를 주제로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 동안 남원 광한루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80회째를 맞는 춘향제는 전국 1500여개 지역 축제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이번 춘향제는 놀이형, 매력형, 참여문화형 축제로 전환하고 80주년을 기반으로 하는 “춘향제 전국 이슈화 마케팅”을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 프로그램(www.chunhyang.org)은 창극 춘향전 등 전통문화 행사와 공연·전시 예술행사, 놀이·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모두 4개 분야 33개 종목을 다채롭게 펼친다.

개막식은 4월 23일 저녁 7시 사랑의 광장 무대에서 지난해와 달리 기존의 문화예술집중에서 80주년 상징형 및 기념퍼포먼스, 축하공연으로 팡파르가 울려 퍼진다.

개막식전공연으로 춘향제 80년 회고 미래비전 축하영상 상영과 대동제 퍼포먼스 등으로 화려하고 멋진 무대행사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이어 기념식과 화려한 불꽃놀이로 제80회 춘향제의 막을 올린다.

이후 축하공연을 국악창작 공연, 대중가요, 성악아리아, 뮤지컬 갈라 콘서트 등 문화·예술성과 대중성이 함께하는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주요 행사장인 광한루원에서는 축제 중심 프로그램인 춘향선발대회와 18세기 춘향이 살던 조선 숙종시대의 생활·풍류상을 재현해 원내로 들어서는 순간 사랑의 타이머신을 타고, 숙종시대로 빠져들게 한다.

1957년 춘향뽑기로 시작한 춘향제의 백미 춘향선발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완월정 수중무대에서 광한루 경내의 경관조명과 잘 어울러 진 분위기 속에서 야간에 진행되며 외형적인 미뿐 아니라 윤리의식, 가치관 등의 기준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미인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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